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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6일 광주 KIA-키움전, 2년 만에 승리 노리는 '18연패' 키움 김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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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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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와 키움이 26일 광주에서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황동하와 김윤하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 황동하는 시즌 7승·최근 안정된 피칭으로 긴 이닝 소화가 기대되는 반면, 김윤하는 18연패·70구 제한 속에 불펜 총력전 전초전을 맡게 됐다.
  • 선발 안정감·타선·홈 이점에서 KIA가 앞서며, 황동하의 나흘 휴식 후 구위와 김윤하의 제구·투구 효율이 승부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광주=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KIA 타이거즈 vs 키움 히어로즈 광주 경기 분석 (7월 26일)

7월 26일 오후 6시,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키움이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는 KIA 우완 황동하, 키움 우완 김윤하로 예고됐다.

[서울=뉴스핌] 키움의 김윤하가 26일 광주 KIA전서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키움 히어로즈] 2026.07.26 wcn05002@newspim.com

KIA는 24일 시리즈 첫 경기에서 5-8로 패하며 올 시즌 키움전 첫 패배를 당했지만, 25일 두 번째 경기에서는 9-5로 승리하며 곧바로 분위기를 수습했다. 키움 신인 박준현에게 5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당하면서도 7안타와 5점을 뽑았고, 양현종이 5이닝 3실점으로 버틴 뒤 타선과 불펜의 힘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KIA는 위닝시리즈를, 키움도 시즌 두 번째 KIA전 승리와 함께 위닝시리즈 가능성을 노린다.

◆팀 현황

-KIA 타이거즈 (50승 2무 43패, 4위)

KIA는 25일 키움을 9-5로 꺾고 시즌 50승 고지에 올랐다. 최근 한화와 키움에 연달아 패하며 3연패에 빠졌지만,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타선이 다시 힘을 내며 연패를 끊었다. 시즌 성적은 50승 2무 43패, 승률 0.538이 됐다.

전날(25일) KIA는 키움 선발 박준현의 빠른 공과 변화구에 9개의 삼진을 당했지만, 실투가 들어왔을 때 장타와 적시타로 연결했다. 박준현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9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KIA 타선이 삼진을 많이 당하면서도 출루한 주자를 득점으로 불러들이는 집중력을 보였다는 의미다.

양현종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투구는 아니었지만 대량 실점을 막고 타선이 반격할 시간을 벌었다. KIA는 선발 이후 불펜이 리드를 지키면서 전날 경기 후반 역전패의 충격도 어느 정도 씻어냈다.

KIA가 이번 경기에서 기대하는 부분은 황동하의 안정감이다. 황동하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이미 넘어섰다. 지난 21일 한화전에서도 5이닝 7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을 거뒀다.

황동하가 정상적으로 5~6이닝을 책임진다면 KIA는 필승조를 활용해 경기 후반을 운영할 수 있다. 반대로 황동하가 초반부터 키움 타선에 많은 출루를 허용하면, 최근 등판이 잦았던 불펜에 부담이 다시 집중될 수 있다.

-키움 히어로즈 (34승 2무 60패, 10위)

키움은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후반기 경기력은 전반기 막판보다 나아졌다. 한화를 상대로 후반기 첫 시리즈에서 3승 1무를 기록했고, 24일에는 9회 안치홍의 결승 3점 홈런을 앞세워 KIA를 8-5로 꺾었다. 올 시즌 KIA전 9연패를 끊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큰 승리였다.

하지만 25일 경기에서는 선발 박준현이 5이닝 동안 9탈삼진을 잡고도 5실점하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신인의 강한 구위는 확인했지만 피안타 7개와 사사구 2개가 실점으로 연결됐고, 타선도 양현종과 KIA 불펜을 상대로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집지 못했다.

키움은 이번 경기에서 선발 로테이션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김윤하를 선택했다. 배동현이 재정비를 위해 2군으로 내려갔고, 외국인 투수 알칸타라도 부상으로 빠지면서 선발진에 두 자리가 비었다. 키움은 김윤하의 투구 수를 약 70개 안팎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윤하가 긴 이닝을 던지기 어려운 만큼 키움은 사실상 불펜 총력전을 준비해야 한다. 김윤하가 최소 4이닝 정도를 버티며 경기 초반을 넘겨야 불펜의 역할을 나눌 수 있다. 초반에 투구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다수의 불펜 투수가 긴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

[서울=뉴스핌] KIA의 황동하가 26일 광주 키움전서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07.26 wcn05002@newspim.com

◆선발 투수 분석

KIA 선발: 황동하(우투)

황동하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갔지만, 5월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정착하며 KIA 마운드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7승은 이미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이다.

황동하의 반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점은 5월이었다. 5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0.1이닝을 소화하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해당 기간 KBO리그 선발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5월 2일 KT전에서는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황동하는 압도적인 구속으로 타자를 누르기보다는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볼의 조합으로 타자의 타이밍을 흔드는 유형이다.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에서 시작해 낮게 떨어질 때는 헛스윙과 땅볼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 반대로 슬라이더가 가운데에 몰리거나 직구가 높게 형성되면 장타 허용 가능성이 커진다.

키움 타선에서는 안치홍과 데이비슨 등 우타자들의 장타를 경계해야 한다. 안치홍은 24일 9회 결승 3점 홈런으로 경기 흐름을 바꿨다. 황동하는 우타자 바깥쪽 슬라이더와 몸쪽 직구를 확실히 구분해 던져야 한다.

평가: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은 4점대지만 최근 선발로서 보여준 안정감은 기록보다 좋다. 직전 등판에서도 5이닝 1실점으로 위기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김윤하가 투구 수 제한을 안고 등판하는 만큼 황동하가 6이닝 안팎을 책임진다면 KIA가 마운드 운영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키움 선발: 김윤하(우투)

김윤하는 2005년생 우완 투수로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키움에 입단했다. 신장 185㎝, 체중 90㎏의 체격을 갖췄으며 빠른 공과 슬라이더, 포크볼 등을 구사한다.

올 시즌 출발은 순탄하지 않았다.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어깨 극상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아 한 달가량 재활했고, 5월 중순에야 1군에 합류했다. 복귀 직후에는 불펜으로 기용되다 지난 5일 두산전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다.

두산전에서는 3회까지 1실점으로 버텼지만 4회 수비 과정에서 자신의 송구 실책이 나온 뒤 흔들렸다. 결국 4이닝 4실점, 3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 패배로 2024년 7월 25일부터 이어진 개인 연패가 18연패로 늘어났다.

18연패는 KBO리그 개인 연패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역대 최다 기록은 장시환의 19연패다. 김윤하는 이 기간 선발로만 18연패를 당했지만, 여러 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고도 승리를 얻지 못한 경기도 있었다. 단순히 모든 경기에서 투구 내용이 나빴기 때문에 만들어진 기록은 아니다.

이번 등판은 배동현의 2군행과 알칸타라의 부상으로 생긴 선발 공백을 메우기 위한 기회다. 키움 코칭스태프는 김윤하의 투구 수를 약 70개로 관리할 계획이다. 선발승 요건을 갖추려면 적은 투구 수로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쌓아야 한다.

김윤하는 힘 있는 직구를 갖췄지만 타자를 지나치게 의식하면 볼카운트가 불리해지는 문제가 있다. KIA는 김도영과 나성범, 김선빈 등 공을 오래 보면서 실투를 기다릴 수 있는 타자가 많다. 초반부터 볼넷을 허용하면 예정된 70구를 3~4이닝 만에 소진할 수 있다.

평가: 김윤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18연패라는 숫자보다 자신의 투구에 집중하는 것이다. 승리 여부를 의식해 완벽한 공을 던지려 하면 볼넷과 투구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직구를 스트라이크존에 과감하게 넣고 수비의 도움을 받는 접근이 필요하다. 4~5이닝을 2~3실점 안쪽으로 막는다면 키움도 불펜을 활용해 승부를 이어갈 수 있다.

[서울=뉴스핌] 키움의 김윤하가 26일 광주 KIA전서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키움 히어로즈] 2026.07.26 wcn05002@newspim.com

◆주요 변수

황동하의 등판 간격

황동하는 지난 21일 한화전에서 98개의 공을 던진 뒤 나흘 휴식 후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당시 5이닝 동안 98구를 던졌기 때문에 평소보다 짧은 휴식이 체력과 구위에 어떤 영향을 줄지가 중요하다.

직구 구속이 평소보다 떨어지거나 슬라이더의 회전이 무뎌지면 키움 타자들이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KIA도 황동하에게 무조건 긴 이닝을 맡기기보다 구위와 투구 수를 살피며 빠르게 불펜을 준비할 가능성이 있다.

김윤하의 70구 제한

키움은 김윤하의 투구 수를 70개 안팎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정상적인 선발 투수보다 활용할 수 있는 공이 20~30개가량 적은 만큼 빠른 승부가 반드시 필요하다.

KIA 타자들은 초구부터 무리하게 공격하기보다 김윤하가 스트라이크를 안정적으로 던지는지 확인할 가능성이 크다. 김윤하가 볼카운트를 반복해서 불리하게 가져가면 4회를 넘기기도 어려워진다.

키움 포수인 김건희도 삼진만 노리는 복잡한 볼 배합보다 직구를 중심으로 맞혀 잡는 승부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 김윤하가 5회까지 버틴다면 개인 연패 탈출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도 만들 수 있다.

김윤하의 개인 18연패 부담

김윤하는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패하며 개인 18연패에 빠졌다. 한 번 더 패하면 장시환이 보유한 KBO리그 최다 19연패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연패 기록은 김윤하의 투구뿐 아니라 키움 타선과 불펜의 지원에도 달려 있다. 선발 투수가 최소 실점으로 버텨도 타선이 점수를 내지 못하거나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 승리를 얻을 수 없다.

키움은 김윤하가 마운드에 있을 때 선취점을 뽑아 심리적인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 수비에서도 평범한 타구를 확실히 처리해 불필요한 추가 투구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KIA 타선의 선구안

김윤하는 제한된 투구 수 안에서 긴 이닝을 소화해야 한다. 반대로 KIA는 타석마다 승부를 길게 끌고 가는 것만으로도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특히 김도영과 김선빈, 나성범이 볼카운트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 김윤하는 중심 타선을 피해 가기 어려워진다.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한 뒤 스트라이크를 잡으려다 실투가 나오면 KIA의 장타로 연결될 수 있다.

KIA는 전날 박준현에게 9개의 삼진을 당하고도 5이닝 동안 7안타와 5점을 뽑았다. 빠른 공을 던지는 젊은 투수를 상대로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는 점은 김윤하에게도 부담이다.

키움의 불펜 총력전

김윤하의 투구 수가 70개로 제한되면 키움은 최소 4이닝가량을 불펜으로 막아야 한다. 시리즈 마지막 경기여서 다음 날 경기가 없다는 점은 적극적인 불펜 운영에 도움이 된다.

24일 경기에서는 키움이 경기 후반 KIA 불펜을 공략하며 승리했다. 하지만 25일에는 KIA가 다시 타선의 힘으로 9점을 올렸다. 양 팀 모두 선발 이후 불펜 대결에서 확실한 우위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키움은 김윤하 뒤에 긴 이닝을 책임질 투수를 먼저 투입한 뒤 경기 흐름에 따라 필승조를 연결할 가능성이 크다. 김윤하가 조기에 무너지면 불펜 운영 계획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

[서울=뉴스핌] KIA의 황동하가 26일 광주 키움전서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07.26 wcn05002@newspim.com

⚾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시즌 7승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한 황동하와 개인 18연패 탈출에 도전하는 김윤하의 맞대결이다.

선발 투수의 최근 경기력과 안정감에서는 황동하가 앞선다. 황동하는 5월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했고 직전 한화전에서도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7승을 거뒀다.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정착하며 KIA의 10승 후보로 성장했다.

다만 황동하는 21일 98구를 던진 뒤 나흘만 쉬고 등판한다. 경기 초반 구속과 변화구의 움직임이 평소와 같은지 확인해야 한다. 체력 저하가 나타난다면 KIA는 선발의 이름값보다 빠른 불펜 교체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김윤하는 어깨 부상 이후 충분한 선발 이닝을 쌓지 못했고, 직전 두산전에서 4이닝 4실점으로 패하며 개인 18연패에 빠졌다. 이번에도 투구 수가 70개로 제한돼 있어 긴 이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전체적인 선발 안정감과 타선의 무게, 홈 이점에서는 KIA가 앞선다. 키움이 승부를 걸기 위해서는 김윤하가 볼넷을 최소화하며 4~5이닝을 버티고, 타선이 황동하의 짧은 등판 간격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KIA는 김윤하를 상대로 서두를 필요가 없다. 타석에서 공을 오래 보며 투구 수를 늘리고, 출루한 주자를 장타로 불러들이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키움은 김윤하가 내려간 이후 불펜 총력전을 통해 접전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

결국 나흘 휴식 후 등판하는 황동하의 초반 구위, 70구 제한을 안고 나서는 김윤하의 제구와 투구 효율, 그리고 ​키움 불펜이 남은 이닝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지가 승부를 가를 핵심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7월 26일 광주 KIA-키움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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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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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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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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