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모멘타가 22일 선전시에서 L4 로보택시 도로테스트 허가를 받고 자율주행 사업 상용화를 가속했다.
- 모멘타는 글로벌 완성차·모빌리티 기업과 협력하며 로보택시 양산 프로젝트를 추진해 홍콩 증시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 모멘타는 현대차와 맞춤형 L2+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도심 내비게이션 자율주행과 지능형 주차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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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거점 확보,상하이자동차·벤츠·우버와 협력
4월 양산 적용된 'R7 세계모델' 기반 기술력 입증
기술 호재 힘입어 홍콩 증시 주가 한때 10% 급등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자율주행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홍콩 상장사 모멘타(Momenta)가 중국 선전시에서 레벨 4(L4) 단계의 로보택시 도로테스트 허가를 획득하며 자율주행 사업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모멘타 공보팀(공관팀) 관계자는 중국 자율주행 기술기업 모멘타가 최근 선전시 당국으로부터 스마트커넥티드카 L4급 로보택시 도로테스트 라이선스를 공식 취득했다고 뉴스핌에 알려왔다. 이번 허가는 선전시가 완전 무인 도로테스트를 지원하고 진입 장벽을 낮춘 신규 '스마트커넥티드카 관리 조례'를 시행하면서 상사된 것으로, 실전 테스트를 위한 정책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 같은 기술적 호재와 자율주행 양산 프로젝트 순항 소식 까지 더해져 모멘타는 자본시장에서도 투자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1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모멘타 주가는 장중 10% 이상 폭등했으며, 전일 대비 6.35% 상승한 주당 278홍콩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모멘타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은 중국 내 상하이, 쑤저우, 우시, 선전을 비롯해 해외 시장인 독일 뮌헨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까지 영역을 넓힌 상태다. 파트너십 측면에서도 상하이자동차(SAIC),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 승차 공유 플랫폼 우버(Uber) 등 세계적인 완성차 및 모빌리티 기업들과 다각도로 협력하고 있다.
특히 상하이자동차 및 향도출행(享道出行)과 손잡고 추진 중인 L4 양산형 로보택시 프로젝트는 오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상하이 지역 최초의 전장 양산형 고성능 자율주행 모델로, 완성차 제조부터 자율주행 솔루션 탑재, 실제 운행 서비스로 이어지는 전 과정의 벨류체인을 완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모멘타는 독자적인 AI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 4월 양산차에 본격 적용된 '모멘타 R7 월드 모델'은 방대한 도로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복잡한 도로 상황에서의 의사결정 능력을 극대화했다. 범용 AI 파운데이션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승용차뿐만 아니라 화물 수송, 로봇공학 분야까지 확장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글로벌 자율주행 및 로보택시 산업이 단순 시범 운행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대규모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만큼, 완성차 제조사와 자율주행 기술 기업 간의 결합이 시장 재편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중국의 자율주행 선도 기업 모멘타(Momenta)는 지난 4월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제휴, 현지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AI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섰다. 양사는 중국의 방대하고 복잡한 도심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L2+ 급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도심 내비게이션 자율주행(NOA)과 지능형 주차 등 핵심 기능을 탑재해 중국 소비자들의 일상적인 출퇴근 및 도심 운행에 최적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