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키아프2026, 18개국 175화랑 참여 '공존'주제로 메인페어+특별전 열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키아프서울 2026이 20일 공존 주제 특별전을 공개했다
  • 키아프는 HUMAL과 VIRTUAL VITAL로 인간과 기술을 조명했다
  • 9월 3일부터 토크, 4일 조성진 공연을 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공존(Coexistence)' 주제의 두 개의 특별전
18개국서 175개 화랑 참여한 가운데 2일 개막
미술·음악 경계 확장하는 조성진 특별무대도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Kiaf SEOUL 2026(이하 키아프)이 20일 '공존(Coexistence)'을 주제로 한 특별전과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올해 키아프 서울의 특별전은 두 건이다. 모두 '공존'이라는 테마를 내건 특별전으로,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탐구하는 특별전 'HUMAL'과 증강현실 속 인간 존재를 돌아보는 'VIRTUAL VITAL'이 열린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Kiaf SEOUL 2026의 두 건의 특별전 가운데 'HUMAL'전에 참여하는 작가 7인. (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강건, 곽지수, 성병희, 오형근, 황수연, 이환권, 이동욱). [이미지=키아프 서울] 2026.07.21 art29@newspim.com

올해 키아프 서울에서는 국내외 미술계 주요 인사가 참여하는 토크 프로그램이 대폭 보강된다. 또 글로벌 클래식 무대를 누비는 정상급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Kiaf Classic' 공연도 키아프 기간 중 열린다.  

키아프는 2002년 한국 최초의 국제 아트페어로 출범한 이래 동시대 미술의 다채로운 흐름을 집중적으로 선보여왔다. 올해로 25주년이 되기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성장과 함께 하며 국내외 미술시장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아트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올해 '프리즈서울'과 함께 '키아프서울 2026'에도 부스를 내고 참가하는 갤러리현대가 키아프에 선보일 백남준의 작품 '나의 파우스트: 예술'. 1989-1991. 3채널 비디오, 10.5인치 모니터 25대, 페인팅된 목재 구조물, 피아노건반, 발레슈즈, 책, 대리석 토르소, 페인트 붓. [이미지 제공=갤러리현대] 2026.08.31 art29@newspim.com

키아프는 메인 섹터인 참여 갤러리들이 소개하는 부스전이 본전시에 해당되며 핵심이다. 올해 '키아프 2026'에는 18개국에서 175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이 가운데 국내 갤러리는 127개로 갤러리현대, 국제갤러리, 가나아트, 선화랑, 조현화랑, 아라리오갤러리, 학고재, 우손갤러리 등 메이저 화랑들이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을 맞는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9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키아프서울 2026'의 메인 섹터에 출품되는 김영미 작가의 유화 '톰 브라운의 기하학적 삶'(Thom Browne: Geometric Life). 2026. Oil on canvas, 116.7x 90.9cm. 자연과 생태계가 지닌 질서와 생명력을 기하학적 형태를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자연과 인간이 맺어온 관계를 고찰하고 있다. 키아프서울의 리서울갤러리 부스에 출품된다. [이미지 제공=리서울 갤러리] 2026 2026.08.31 art29@newspim.com

또 이화익갤러리, 갤러리신라, 아트사이드, 박여숙화랑, 예화랑, 313아트프로젝트, 오케이앤피, 아트파크, 갤러리박영, 갤러리 반디트라소, 갤러리박, 도잉아트, 갤러리 가이아, 가람화랑, 갤러리전, 키다리갤러리, 리서울 갤러리 등도 참가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키아프서울 2026'에 가나아트가 선보일 조각가 박은선의 작품 'Generazione', 2026. Belgium marble. [이미지 제공=가나아트] 2026.08.31 art29@newspim.com

외국 화랑으로는 화이트스톤(일본 홍콩), 갤러리징크(독일), 알마(스페인), 아트 오브 더 월드(미국), 엠퍼시(일본), 제이콥 아서(미국), 제이디 말랏(영국), 마크 아셈(프랑스), 조이만 갤러리(태국) 등이 참여한다.

이와함께 미술애호가들은 특별전 섹터를 기다린다. 한국 현대미술은 물론 해외 미술,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아우르는 키아프의 특별전은 아트페어의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키아프의 주제는 '공존(Coexistence)'이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현시점에서 인간의 감각과 창의성이 지닌 고유한 가치를 재조명하고, 인간과 기술의 공존과 균형을 탐색하기 위한 주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올해 '프리즈서울'과 함께 '키아프서울 2026'에도 부스를 차리고 참여하는 학고재갤러리가 선보일 강요배의 작품 '해바라기-쿠르스크'. 2025. 캔버스에 아크릴릭, 162x130.3cm. [이미지 제공=학고재] 2026.08.31 art29@newspim.com

◆특별전 'HUMAL'과 'VIRTUAL VITAL', 인간과 기술의 공존을 돌아본다
금년도 키아프의 특별전도 '공존'을 주제로 두 건의 전시로 구성된다. 'HUMAL'과 이를 증강현실(AR)로 확장한 'VIRTUAL VITAL'이 그 것으로, 서로 다른 접근을 통해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조명한다.

'HUMAL'은 인공지능(AI)과 알고리즘이 인간 삶을 거의 지배하거나 재편하는 시대에 인간의 본능과 신체적 감각, 생명력을 재조명하는 전시다. '인간(Human)'과 '동물(Animal)'을 결합한 전시타이틀처럼 근대의 이성 중심주의 속에서 억압돼온 인간 내면의 '타자성(Otherness)', 즉 문명화된 자아 아래 깃든 인간의 본능과 생명력에 주목한다. 이를 통해 기술과 신체, 문명과 본능 사이의 긴장과 공존을 짚어볼 예정이다. 

특별전 'HUMAL'에는 조각, 설치, 회화, 사진 등 각종 매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참여한다. 서로 다른 작업 세계를 구축해온 이들은 이번 특별전의 주제를 저마다의 조형언어로 해석하게 된다. 참여작가는 ▲강건 ▲곽지수 ▲성병희 ▲오형근 ▲이동욱 ▲이환권 ▲황수연 총 7명이며, 각 작가의 개인 부스를 통해 페어장 곳곳에서 특별전이 스펙타클하게 펼쳐진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키아프 서울 2026'에 출품될 작가 유현경(You Hyeonkyeong)의 신작회화 '강(River)', 2026, Oil on canvas, 112 x 112cm. 갤러리JJ 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 [이미지 제공=갤러리jj] 2026.08.31 art29@newspim.com

또 하나의 특별전 'VIRTUAL VITAL'은 'HUMAL'을 증강현실(AR)로 확장한 전시다.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디지털 공간에서 새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해, 올해 키아프의 주제인 '공존(Coexistence)'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구현하게 된다.

이 증강현실 기반의 특별전을 즐기려면 관람객이 전시장 곳곳에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증강현실 속 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증강현실 기법을 통해 모든 작품을 감상한 관람객에게는 키아프가 준비한 특별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새로운 감상방식을 통해 올해 주제인 '공존'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VIRTUAL VITAL'의 세부 내용은 8월 중 공개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키아프 서울 2026'에서 선화랑이 선보일 강유진 작가의 작품. 우리에게 익숙한 풍경을 새롭게 인식하게 만드는 강유진은 이 식물원 속 수영장이 공존하는 독특한 그림을 통해 인간의 기억과 감각이 교차하는 제3의 공간을 창출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선화랑] 2026.08.31 art29@newspim.com

◆동시대 미술의 담론을 나누는 키아프 토크 프로그램

키아프는 예술경영지원센터(KAMS), 프리즈 서울(Frieze Seoul)과 공동으로 토크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토크 프로그램은▲ 비엔날레와 큐레토리얼 실천 ▲AI 시대의 백남준 ▲컬렉터스 토크 등 동시대 미술의 주요 이슈를 주제로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Studio 159에서 진행된다.

'비엔날레와 큐레토리얼 실천' 세션에는 캐롤 잉화 루(Carol Yinghua Lu) 베이징 인사이드아웃 미술관 관장과 최빛나 2026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큐레이터가 패널로 참여한다. 'AI 시대의 백남준' 세션에는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토비아스 버거(Tobias Berger) 홍콩 타이쿤(Tai Kwun) 미술관 관장, 이숙경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휘트워스 미술관장이 패널로 함께 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키아프 서울 2026'에 키다리갤러리가 선보이는 최명진의 회화 작품 'Best Hugger'. 캔버스에 아크릴릭. [이미지 제공=키다리갤러리] 2026.08.31 art29@newspim.com

또한 '컬렉터스 토크'에는 정구호 Kiaf SEOUL 2026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마이클 쉬푸 황(Michael Xufu Huang) X Museum 창립자 겸 컬렉터, 온라인 최대 미술시장 플랫폼 '아트시'(Artsy)의 시니어 에디터 아룬 카카(Arun Kakar) 등 국내외 미술계 전문가들이 패널과 모더레이터로 참여한다. 이들은 급변하는 동시대 미술과 글로벌 미술시장의 흐름을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할 예정이다.

이 밖에 아말 칼라프(Amal Khalaf) 2026 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 크리스틴 썬 킴(Christine Sun Kim) 작가, 김아영 작가 등 국내외 미술계 주요 인사들이 다양한 세션에 참여해 키아프 토크 프로그램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키아프 서울 2026' 기간 중 특별한 무대에서 연주회를 갖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오는 9월 4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미술과 음악의 접점을 넓히는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이미지=키아프 서울] 2026.07.21 art29@newspim.com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무대로 만나는 'Kiaf Classic'
키아프는 아트페어 기간 중 클래식 음악 공연프로그램 'Kiaf Classic'을 마련했다. 키아프의 주제와 연계해 미술과 음악의 접점을 넓히고, 관람객에게 보다 확장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특별 공연이다.

올해는 9월 4일 저녁,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공연 'Kiaf Classic: Resonance of Coexistence with Seong-Jin Cho'가 개최된다. 현재 글로벌 음악계에서 동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맹활약 중인 조성진은 지난 2015년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후 국제 무대에서 눈부신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조성진은 2016년 도이치 그라모폰(Deutsche Grammophon)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또 2023년에는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삼성호암상 예술상을 수상했다. 조성진은 이번 공연을 통해 미술제인 키아프에 '클래식 음악'이라는 또 다른 예술적 층위를 더할 예정이다.
art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