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리와 오늘 통화…해결 방안 물을 것"
캐나다 산불 880여 개 진행 중…美 18개 주 1억 명 대기질 경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정부에 캐나다 산불 연기에 대한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캐나다가 자국의 산림과 수풀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은 불필요하게 더럽고 오염된 데다가 건강에 해로운 공기 유입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공기질은 위험한 수준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측의 관리 부실에 고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캐나다는 기본적인 산림 관리 및 잔해 제거를 거부해왔고, 이런 거부가 정확히 이런 결과를 초래할 것인지 알고 있었다"며 "이는 고의적 과실이며, 매년 반복되는 문제로 미국에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오염으로 발생한 비용은 현재 캐나다가 부담하고 있는 관세에 추가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늘 중으로 캐나다 총리와 통화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캐나다 전역에서는 880여 개의 산불이 진행 중이다. 이로 인해 미국 미드웨스트와 동부 해안을 포함한 18개 주에서 1억명 이상의 주민이 대기질 경보를 받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