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재성 경찰청장 대행이 10일 광주 스토킹 살인사건에 사과했다
- 책임이 확인된 관계자는 법과 제도 범위에서 엄벌하겠다고 밝혔다
- 경찰은 수사 쇄신 TF와 내부비리수사대를 신설해 개선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경찰 수사 쇄신 TF 구성...국수본부장 직속 내부비리수사대 신설
유 대행, 미국 출장 중 조기귀국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차장)은 광주 스토킹 살인사건과 관련해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수사와 감찰로 책임이 확인된 관계자에 대해서는 최대한 엄벌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유 대행은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에서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당시 경찰서 수사팀장이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되는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며 "국민께서 주시는 우려와 질책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로 유가족 여러분께 또 다시 씻기 힘든 상처를 드리게 된 점 깊이 사죄드린다"며 "국민 여러분께도 실망을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주지법은 지난 8일 공무상비밀누설과 증거인멸 등 혐의를 받는 광산경찰서 강력팀장 A경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경감은 지난 5월 발생한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 수사팀장으로 수사 과정에서 현직 경찰관인 장윤기 아버지인 B 경감과 수차례 통화하며 수사 관련 정보를 누설한 혐의를 받는다.
유 대행은 사건에서 제기된 모든 사안에 대해 한 점 의혹없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약속했다.
유 대행은 "수사와 감찰 조사를 통해 이번 일에 책임 있는 관계자들은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엄벌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전날 '경찰 수사 쇄신 TF'를 구성해 외부 전문가와 경찰 수사 제도 전반을 살펴보고 개선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경찰은 국가수사본부장 직속으로 내부비리수사대도 신설한다.
유 대행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듣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민주적 통제를 확고히 하겠다"면서 "경찰 수사가 한층 충실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절차적으로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고 제도적 개선책도 촘촘히 설계해 국민들께 보고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경찰 수사권은 국민께서 위임해주신 것임을 경찰 모든 구성원이 마음에 새기고 주어진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대행은 지난 5일부터 국제연합(UN) 경찰청장 회의 참석 등을 위해 미국 출장 중이었다. 당초 11일까지로 예정됐으나 장윤기 사건 증거인멸 등 논란이 확산되자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조기귀국했다.
정치권에서도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의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방문해 장윤기 사건 관련 경찰 증거 인멸 혐의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도 전날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광주경찰청을 항의 방문했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