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세종 한 병원이 8일 홈페이지 해킹 의심 정황을 확인해 경찰에 고발했다.
- 회원 아이디·이름·생년월일·연락처 등 홈페이지 가입 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 경찰은 서울경찰청 기존 사건과 병합 수사 중이며 해킹 여부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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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세종지역 한 병원 홈페이지 회원정보가 외부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세종에 위치한 한 병원은 최근 홈페이지 관리업체 서버에서 해킹이 의심되는 정황을 확인하고 지난달 26일 세종남부경찰서에 고발장을 냈다. 병원 측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관련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출 가능성이 제기된 정보는 홈페이지 가입 회원의 아이디, 이름,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번호, 주소 등이다.
사건을 넘겨받은 세종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해당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이송했다. 해커로 추정되는 인물이 병원 측에 보낸 협박성 이메일 주소가 서울경찰청에서 이미 수사 중인 해킹 사건과 같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경찰은 두 사건 사이 연관성이 있는 만큼 병합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까지 실제 해킹 여부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경찰은 서버 침입 경위와 피해 범위, 협박 이메일 발송자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병원 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외부 업체와 함께 취약점을 점검하고 보완 조치를 진행했으며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진료기록과 수술 이력, 주민등록번호 등 의료정보는 병원 내부 시스템에서 별도로 관리되고 있어 이번 홈페이지 사고와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