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공신부가 7일 인공지능·휴머노이드 산업 성과와 향후 방향을 발표했다
- 중국 AI 핵심 산업 규모는 1조2000억위안을 넘었고 올해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량은 10만대로 예상된다고 했다
- 중국은 AI+제조업 확대·표준·오픈소스·윤리 거버넌스를 병행하며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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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올해 중국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연간 완제품 생산량이 10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중국의 인공지능(AI) 핵심 산업 규모가 1조 2000억 위안(약 228조 원)을 넘어서는 등 인공지능이 중국 고품질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7일 중국 상하이시 정부 신문판공실이 개최한 '상하이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7월 17일~20일)'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의 산업 성과와 향후 4대 핵심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공신부는 "현재 인공지능 발전은 빠른 변화상을 보이고 있다"며, "AI라는 '핵심 변수'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강력한 성장 잠재력으로 전환되었다"고 평가했다.
공신부는 17일 상하이에서 나흘간 일정으로 개최되는 이번 WAIC 대회에서 ▲AI 산업 규모의 지속적인 확대 ▲'AI+제조업'의 심화 적용 ▲산업 생태계 고도화 ▲AI 윤리 거버넌스 정착 등 네 가지 성과를 전 세계와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본격적인 양산 체제 돌입이다. 중국 자체 추산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중국의 AI 핵심 산업 시장 규모는 이미 1조 2000억 위안을 돌파했다.
거대언어모델(LLM), 지능형 에이전트, AI 반도체 등 전방위적인 기술 혁신이 거듭되면서 올해 중국 내 휴머노이드 로봇의 연간 총생산량은 10만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중국 공신부는 대회 기간 중 '브릭스(BRICS) 상생' 포럼 등을 열어 글로벌 AI 산업 공급망 협력을 심화하고 전 세계와 발전 배당금을 공유할 방침이다.

중국에선 최근 AI 기술의 제조 산업및 생활 현장 침투 속도가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일정 규모 이상(연간 매출액 2000만 위안 이상)의 공업기업 중 AI 기술 도입률은 이미 30%를 넘어선 상태다.
실험실에 머물던 휴머노이드 로봇들도 지금 '공장과 작업장'으로 빠르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공신부는 현재 각계 기관과 협력해 모델·데이터 시너지 효과 및 '휴머노이드 로봇과 체화된 인공지능 실무 교육' 등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고부가 제조 현장을 발굴하고 있다.
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생태계 최적화 작업도 체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표준화 측면에서는 산업 상·하류 기업들이 긴밀히 협력해 이미 200여 개에 달하는 AI 핵심 기술 표준을 제정했다.
이번 대회 기간 중에는 'AI 국제 표준화 포럼'을 열어 글로벌 표준 제정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오픈소스 부문에서도 중국 기업들의 기여도가 두드러져 대형 모델 다운로드 수는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자체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아톰깃(AtomGit)' 등에는 이미 1100만 명이 넘는 등록 사용자가 결집했다.
중국은 급격한 기술 발전에 발맞춰 윤리 및 거버넌스의 체계화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26년 3월 '인공지능 과기 윤리 심사 및 서비스 시행 방안(시행안)'을 공포해 윤리 규제를 제도화, 공학화, 표준화 단계로 끌어올렸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