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네타냐후 총리가 3일 트럼프에게 에르도안의 반이스라엘 발언과 무기 판매 자제를 요청했다.
- 에르도안과 튀르키예 외무장관이 시오니즘과 이스라엘 정부를 강하게 비난하자 네타냐후는 F-35 등 첨단 전투기 제공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트럼프는 7일 나토 정상회의에서 에르도안과 회담해 튀르키예 전투기 엔진 교체와 F-35 재합류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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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반이스라엘 발언을 자제시켜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튀르키예 공군 현대화를 위한 무기 판매도 자제해달라고 했다고 악시오스가 이스라엘과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금요일(3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자제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한 미국 관리는 "네타냐후가 요청했고 대통령이 들었다. 대통령이 에르도안에게 '조금 자제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발단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지난주 시오니즘을 "대량 학살 이데올로기"라고 부르고 튀르키예의 생존을 위협한다고 언급한 것이다. 튀르키예 외무장관 하칸 피단도 이스라엘 정부를 "인류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짐"이라고 표현하며 국제 제재를 촉구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폭스앤프렌즈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무슬림 형제단이라는 극단적 운동에 감염된 정권에 F-35나 전투기 엔진을 주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공군력과 미국의 태세에 의해 보장되는 중동의 역학 균형을 깨뜨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앙카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회담 의제에는 튀르키예 전투기 엔진 교체를 위한 7억 달러 규모 계약과 F-35 프로그램 재합류 가능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는 2019년 러시아제 S-400 방공 미사일 시스템 도입을 이유로 F-35 프로그램에서 퇴출됐다. 밴스 부통령은 지난주 국방부가 미국 법 준수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튀르키예에 대한 F-35 판매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전쟁 처리 방식을 둘러싸고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워싱턴에서의 입지가 좁아진 상태다. 여러 미국 관리들은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 전쟁과 관련해 실현되지 않은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고 비판해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달 중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