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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하반기 A주① AI 중심 재편, 기술 독주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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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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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중...
  • 배상희 기자는 7월2일 글로벌 증시에서 AI 중심 기술주가 승패를 갈랐다고 보도했다.
  • 상반기 중국 A주와 홍콩증시는 지수 흐름은 엇갈렸지만 반도체·메모리·광통신 등 AI 관련 기술주가 폭등세를 보였다.
  • 하반기와 7월 A주 시장은 실적과 펀더멘털 검증 단계로 진입하며 AI 인프라·성장주·고배당 중심 ‘옥석 가리기’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상반기 A주 기술주 열풍, 커촹반 64%↑
하반기 A주에 대한 글로벌 IB 낙관론
7월 펀더멘털로 회귀, 핵심 축은 AI
7월 기관 추천주 리스트에 대한 분석
양대 투자 키워드 '성장+에너지' 주목

이 기사는 7월 2일 오후 3시2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증시는 불확실한 거시환경 속에서도 뚜렷한 승자와 패자가 갈리는 '구조적 차별화' 장세를 보였다.

시장의 중심에는 단연 AI가 있었다. 반도체와 AI 인프라를 비롯한 첨단 기술 산업이 투자 자금을 흡수하며 새로운 주도주로 자리 잡았고, 성장성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시장을 이끌었다. 특히 중국 증시는 AI와 첨단 제조업을 중심으로 투자 패러다임이 빠르게 재편되며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하반기에도 AI가 핵심 투자 축이라는 데에는 큰 이견이 없지만, 시장은 기대감만으로 움직이던 국면을 지나 실적과 펀더멘털을 검증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변동성이 예고된다. 결국 향후 증시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입증한 기업으로 자금이 더욱 집중되는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 상반기 양대증시 온도차, 기술주 열풍은 공통점 

1. A주 : 지수 상승 속 강력한 기술주 랠리

상반기 흐름을 보면, A주 3대 지수는 4월 초 잠시 하락한 후 다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누적 3.16% 상승, 선전성분지수는 19.82% 상승, 창업판지수는 35.58% 상승, 과창50(科創50∙커촹50)지수는 64.25% 상승했다. 기술주가 시장을 주도했음을 알 수 있다.

거래대금 측면에서는, 전체 시장의 반기 누적 거래대금이 317조5000억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섹터별로는 상반기 기준으로 전자 섹터는 86.29% 상승으로 1위를 차지했고, 통신 섹터와 건축자재가 73.59%와 46.26%로 그 뒤를 이었다. 기계설비, 인프라화학, 전력설비 등도 주가 상승폭 상위권을 차지했다. 낙폭 기준으로는 상업소매판매가 약 30% 하락했고, 농림목축어업 뷰티케어도 그 뒤를 이었으며 식품음료, 철강, 미디어, 자동차, 부동산, 은행, 석유화학 등도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개별 종목 별로는 올해 상장한 신주를 제외하고 전자용 특수가스 개발업체 중선특수가스(中船特氣∙PERIC 688146.SH)가 766.85%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인쇄회로기판(PCB) 산업체인에 연계된 전자용 유리섬유(전자포) 직물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굉화과기(宏和科技∙Grace Fabric 603256.SH)와 동박적층판(CCL) 연구개발 업체 금안국기(金安國紀∙GDM 002636.SZ)는 각각 621.08%, 619.72%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올해 상장한 신주 중에서 스타주도 다수 탄생해 주목된다.

중국 광통신 테스트 장비 업계를 대표하는 세마이트(聯訊儀器∙롄쉰계측∙Semight 688808.SH)는 올해 4월 24일 상하이증권거래소 산하의 과학기술주 전용 거래시장인 과창판(科創板∙커촹반)에 상장한 이후 2736% 상승해 6월 30일 2322.33위안을 기록, A주에서 가장 비싼 '주가왕' 자리를 지켰다.

세마이트는 올해 5월 18일 상장한 지 단 14거래일 만에 귀주모태(貴州茅臺 600519.SH)를 제치고 A주의 '가장 비싼 종목'으로 올라선 바 있다.

다푸마이크로(大普微 301666.SZ)는 4월 16일 선전증권거래소 산하의 중소형 혁신∙기술 성장주 전용 거래 시장인 창업판(創業板∙촹예반)에 상장했고, 상장 후 6월 30일까지 1329%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7.02 pxx17@newspim.com

2. 홍콩 증시 : 지수는 차갑고 기술주는 뜨겁다

상반기 전체적으로 홍콩증시 3대 대표 지수는 모두 부진했으며 '상승 후 하락'흐름을 보였다. 1월 말 연중 고점을 기록한 이후 장기 조정에 들어갔다. 홍콩항셍지수는 10.73% 하락, 국유기업지수(HECEI, H주지수)는 15.21% 하락,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8.92% 하락했다.

섹터별로는 분화가 두드러졌다. 기술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으며, 메모리 관련 종목은 상반기 399.55%의 압도적인 상승폭을 기록했다. PCB, 광통신, 반도체, 칩 등이 뒤를 이었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CRO, 배터리 등도 강세였다. 반면 자동차 유통, 복권, 엔터테인먼트, 관광, 음료, 금 관련 종목은 하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중국산 AI 모델 기업인데 즈푸AI(智譜華章Z.AI 2513.HK)가 상반기 1500% 상승해 1위를 차지했고, 중국 동박적층판(CCL) 선도기업인 건도적층판(建滔積層板∙KB Laminates 1888.HK)이 658.27%, 글로벌 차이니즈 비지니스클럽(環球華商俱樂部 1757.HK)이 462.21%의 상승폭으로 그 뒤를 이었다.

◆ 하반기 A주 낙관론, 기술주 우위 지속

2026년 중반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경제는 연착륙 기대와 지정학적 변수 속에서 균형을 모색하고 있으며, 중국 자산은 여전한 저평가 매력을 보유한 자산으로 글로벌 자금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반기를 전망하면 글로벌 투자은행과 중국 증권사 모두 중국 증시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으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기술'이 핵심 투자방향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는다. 

모건스탠리 아시아 가오하오펑(高浩灃)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이 미국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독립적이고 완전한 AI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3조~4조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을 추가적으로 창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했다.

UBS 증권은 올해 A주 이익 성장률이 11%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성장주, 경기민감주, 중소형주의 흐름을 긍정적으로 봤다.

스탠다드차타드 역시 중국 시장에 대해 긍정적이며, 전체적으로 재평가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 배분과 관련해서는 기술주와 통신주 비중 확대를 권고하면서, 여기에는 국산 칩 대체와 AI 상용화가 핵심 논리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거시경제가 연착륙할 경우 위험자산은 계속 지지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하증권(中國銀河證券) 양차오(楊超) 수석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투자 환경이 개선되면서 다중 테마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타일 측면에서는 대형주와 중형주로 점차 이동하며, 성장주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투자 방향과 관련해서는 세 가지 축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인프라, 시클리컬(경기민감주) 및 제조, 실적 개선 기대와 안정적인 배당을 가진 고배당주다.

동흥증권(東興證券)은 이번 기술주 상승 사이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보며 전략적으로 계속 기술주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AI 기술주는 지수 상승을 점차 더 크게 견인할 것이며, 하반기 상하이종합지수는 4500포인트에 도전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신증권(國信證券)은 2026년 하반기 강세장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조적으로 성장주 내부 확산이 기대되며 자원, 부동산, 증권 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세장은 순환 상승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개인 자금이 기술주에 과도하게 몰리는 현상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수의 펀드 매니저들은 "AI 중심 기술주의 과도한 거래 집중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산업 트렌드 자체는 여전히 견고하며, 단기적으로 상승 속도는 둔화될 수 있지만 기술주 중심의 핵심 방향은 유지된다"고 진단했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7월 A주 '펀더멘털로 회귀, 핵심 축은 AI' 

6월 이후 A주 시장 주요 지수는 지속적으로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업종 간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AI, 반도체, 메모리 칩 등 기술 중심 주도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그 결과 상하이증권거래소 산하의 과학기술 기업 전용 거래시장인 커촹반(科創板∙과창판)에 상장된 시가총액 규모가 크고 유동성이 우수한 50대 종목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커촹50지수'는 한 달 동안 26.07% 급등했다.

7월 A주는 반기 실적 가이던스 발표 시기가 가까워지면서 시장 논리는 감정 주도에서 다시 펀더멘털 검증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있다. 여러 증권사는 AI가 여전히 시장의 가장 중요한 주도 축이라고 지적하며, 단기적으로는 반기 실적을 주목하고 고성장 및 조정 이후의 전통 강점 업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초상증권(招商證券)은 보고서에서 하반기 A주 시장을 전망하며 업종 간 차별화가 더욱 심화될 것이며 AI는 여전히 최대 주도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 AI를 둘러싼 거래는 이미 수익성 검증 단계에 진입했으며, 기술 섹터 내부에서도 분화가 나타나고 있다. 테마 위주의 투기성 종목은 배제되고, 자금은 실적이 확실하고 산업 트렌드가 지속 가능한 방향, 그리고 일부 '0에서 1'로의 산업 도약이 기대되는 분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하반기 A주② 컨센서스로 도출된 '2대 투자방향'>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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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급여 사외적립 2030년 전면 의무화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2030년부터 전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가 적용된다. 중소기업이 의무화 적용 시점보다 먼저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정부는 재정 지원 및 경영자금 융자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성을 갖춘 수탁법인이 퇴직연금 적립금을 대신 운용하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도 활성화한다. 중도 인출 방지를 위해 퇴직연금 담보 대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법과 제도도 개편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퇴직연금 기능 강화 방안을 29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 방안을 지난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안건으로 논의한 이후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와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2월 노사정 공동선언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전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를 법으로 규정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사외적립 의무화는 임금체불 위험성을 낮추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지난해 기준 임금체불 액 중 퇴직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41.1%(8229억원)에 달한다. 퇴직연금 기능강화방안 [자료=고용노동부] 이번 기능 강화 방안 내용을 담은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안은 다음 달 나올 예정이다. 개정안이 연내 통과될 경우 사외적립 의무는 상시 근로자 수 100인 이상 사업장에 2028년 1월부터 의무화된다. 10인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은 2029년 1월부터, 10인 미만 사업장에는 2030년 1월부터 적용된다. 이 같은 단계적 도입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퇴직연금 미도입 사업장 1500곳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한 조치다.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조기 도입 사업장 재정 지원과 경영자금 융자 비용 보전 사업도 신설됐다. 각각 내년 예산 정부안에 60억원, 62억원 규모로 반영됐다. 정부는 30인 미만 중소기업이 의무화 적용 시점에 앞서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최저임금 130% 미만 근로자의 부담금 10%를 사용자에게 지원한다.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퇴직연금 신규 도입 후 1개월이 지나면 경영자금을 융자할 때 대출금리 2%포인트(p)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의무화 적용 시점이 지났는데도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은 사업장은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제도인 푸른씨앗에 자동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사업장이 원하지 않으면 이를 탈퇴할 수 있는 선택권도 보장된다. 이후에도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는 사업장은 과태료 등 제재를 받을 예정이다. 푸른씨앗은 내년 1월부터 100인 이하 사업장까지, 2028년 1월부터는 300인 이하 사업장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범위가 확대된다. 정부 방침은 퇴직연금을 중도 해지하지 않고 노후를 위한 연금으로 받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주거나 의료비 등으로 목돈이 필요할 때를 위해 퇴직연금 담보 대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법과 제도도 손질한다. 퇴직급여를 받게 됐을 때 연금 수급을 기본 선택지로 하고, 의사를 표현한 경우에만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연금소득 분리과세 한도는 현행 12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확대하고, 청년의 경우 소득 수준과 관계 없이 퇴직연금 납입액 15%까지 세액공제한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도 이번 발표를 통해 구체화됐다. 지난 2월 노사정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수탁법인 설립 주체를 기준으로 ▲금융기관 개방형 ▲연합형 ▲공공기관 개방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금융기관 개방형은 민간 금융사가 별도 수탁법인을 설립하고 불특정 다수 사업장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기금화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연합형은 사용자 연합이 수탁법인을 세우거나, 전국 단위 노사 단체 연합이 불특정 사용자·가입자 대상으로 운영한다. 공공기관 개방형은 푸른씨앗이 확대되거나 이와 유사한 기금이 신설되는 방식이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에 적용된다. 한 사업장이 계약형과 기금형 퇴직연금을 복수 설정하거나 다수의 기금형 퇴직연금을 설정할 수 있다. 근로자 대표의 동의만 있다면 특정 기금형 퇴직연금을 기본값(디폴트)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금형 퇴직연금 수탁법인이 되기 위해서는 노사와 전문가, 정부 등으로 구성된 인가위원회의 심의와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가 필요하다. 인가 체계는 기금의 난립을 방지하고 규모의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예비 인가·본인가 2단계 구조로 구성된다. 인가 요건은 인적·물적·재무요건으로, 재무 안전장치로 일정 규모 이상의 최소 자본금 요건을 설정한다. 정부는 수탁법인에 강력한 수탁자 책임을 부여하고, 법률에 가입자 이익 최우선의 원칙도 규정한다. 의무위반 시 수탁법인의 손해배상책임 및 가입자의 손해배상청구권을 명시한다. 운용과 이해상충 관리, 설명의무 위반 등 핵심 영역에 한해 입증책임을 전환해 수탁법인이 의무위반과 손실 간 인과관계 또는 고의과실이 없음을 입증하는 경우 손해배상 책임이 면책된다. 가입자의 손실보전과 사고 대응·복구에 활용할 수 있는 운영위험준비금도 의무 적립하도록 한다. 수탁법인의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시해 건전한 경쟁을 유도한다. 제재 처분 권한은 주무부처인 노동부에 두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감독 전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감독협의회 등 관계부처 협력체계도 마련한다. 정부는 계약형 퇴직연금 제도도 손질할 예정이다. 퇴직연금 시장 규모와 변동성을 감안해 현재 70%인 IRP의 위험자산 투자 한도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DC형·IRP·중퇴기금의 투자가능상품을 확대하고,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평가를 통해 질 낮은 상품은 퇴출한다. 퇴직연금 운용 과정에서 퇴직연금공단(가칭) 등 별도 수탁법인을 신설하거나 국민연금공단이 참여하는 방법 등 그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쟁점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의 참여 여부나 그 방식에 대해서는 국회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퇴직급여 적용 기준을 근속기간 6개월로 줄이거나 일할 계산을 채택하는 방안 등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노사관계 제도발전위원회가 사회적 대화를 통해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퇴직연금 기능강화 방안은 노사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도출한 사회적 합의의 결과물로, 노후 소득의 안정성과 수익성 간의 균형을 맞춰 노동자의 노후를 든든하게 지켜내는 제도적 기반을 세운 것"이라며 "개정 법안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입법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의무화 일정에 맞춰 현장 지원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6-10-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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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H 중심 도심복합사업 바뀐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면 수용 방식으로 추진하는 공공 정비사업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서울 지역 사업장 중 절반가량을 서울시가 맡아 시행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내년 1분기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추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공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고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비를 시공자와 공동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사업으로 서울시가 방관했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에 서울시가 50%까지 시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모습 [사진=뉴스핌DB] ◆ 국토부, 서울시에 도심복합사업 50% 시행권 넘겨…사업장 분할·공동 시행 내달 확정  29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지정된 서울 지역 사업 물량의 50%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에 대한 시행권 이양을 국토부에 요청했고, 국토부가 이를 승인하면서 사업구역 또는 물량을 분할하는 작업이 늦어도 다음 달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를 추진한 지 3년 만이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효창공원앞역(서울지하철 6호선), 양천구 염창역(9호선), 서초구 이수역(4·7호선) 일대 등 총 11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급 규모는 1만8000여 가구다. 유형별로는 용적률을 높여 고밀 개발하는 역세권 유형인 주거상업고밀지구가 6곳, 노후 저층 주거지를 아파트 단지로 정비하는 주택공급활성화지구가 5곳이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을 설립해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공이 토지등소유자의 토지 지분 등을 수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토지등소유자에게 주택을 현물로 보상하거나 현금으로 보상하며, 세입자에게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회가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가 서울시내 도심복합사업의 절반에 대해 시행 참여를 요청해 이를 수락한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결과에서 선정된 11개 구역 1만8000가구부터 사업 시행에 참여한다. 서울시가 참여하면 지방자치단체가 도심복합사업에 참여한 첫사례가 된다.  다만 사업 물량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눌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을 맡아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하나의 사업장을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시 산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공동으로 시행해 각각 절반씩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그러나 국토부는 단일 사업장을 LH와 SH가 공동으로 시행할 경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방안을 서울시에 권고한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체 11개 사업장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5곳 정도를 서울시가 맡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서울시에 권고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아직 시행 방식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구상대로 LH와 SH가 공동 시행해 전체 공급 물량의 절반씩을 맡을지,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심복합사업은 사업 신청과 승인 과정에서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눌 경우 자치구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서울시의 사업 참여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 지역 11개 사업장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서초·송파·양천·용산구에는 각각 1곳씩, 총 4곳의 후보지가 포함됐다. 나머지 7곳은 여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6개 자치구에 분포해 있다. 이들 자치구가 서울시 산하 SH보다 정부 산하 LH의 사업 시행을 선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때문에 서울시가 사업장별 분할 방식에 선뜻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장별로 시행을 분담하면 서울시는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자치구의 사업장을 주로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서울시가 도시계획과 주택 정비사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부담이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여당과 정부가 정비사업 지정 권한을 자치구로 이양하는 내용의 도시정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변수다. 국토부는 서울시에 조속한 시행 방식 결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방침을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 서울시, 내년 공모 물량도 절반 참여 유지…사업비 마련 위한 시공자 공동사업 검토 서울시는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11개 사업장을 시작으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참여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물량의 절반을 맡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이후에도 전체 사업 물량의 50%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서울시는 SH에 관련 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참여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모아주택·모아타운처럼 자체 공모를 통해 사업지를 선정하는 방식과 국토부 공모에 참여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내년 3~4월께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체 공모를 추진할 경우 자치구별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사업 추진에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국토부와 공동으로 공모를 진행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린다. SH가 시행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비 조달 방식도 손질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사업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서울시와 시공자인 건설업체가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토지 등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토지보상비가 필요하고, 공사비 역시 사업 시행자가 부담해야 한다. LH는 국가 재정과 공공 재원을 활용해 사업비를 조달할 수 있지만, 서울시는 재정 여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만큼 대규모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면 별도의 재원 조달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공자와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식이 도입되면 초기 재정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구체적인 분담 구조와 건설업체의 참여 유인 등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서울시는 시공자와 사업비를 공동 부담하는 방식으로 도싱복합사업을 추진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즉 서울시 재정으로 토지보상비를 지급하고 공사비는 시공자가 부담한 후 분양 이후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미 올 상반기 공공주택 건립을 위한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바 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공자 공동사업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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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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