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공정위·소비자원은 2일 주사제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 최근 3년4개월 주사제 위해정보는 1147건으로 늘었다.
- 비만 치료제 급증에 보관·용량 준수를 당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근 비만 치료제 등 주사제 투여 수요가 늘면서 복통과 발열 등 이상 반응을 호소하는 위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주사제 관련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3년4개월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주사제 관련 위해정보는 총 1147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3년 260건, 2024년 238건, 2025년 462건, 올해 4월까지 187건이다.
특히 지난해 접수 건수는 462건으로 전년 238건보다 224건, 94.1% 증가했다.

주사제 유형별로는 독감 등 예방접종 관련 사례가 314건으로 전체의 27.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비만 치료제 210건(18.3%), 진통제 81건(7.1%) 등의 순이었다.
비만 치료제 관련 위해정보는 급증했다. 2024년 6건에서 2025년 116건으로 약 19배 늘었다.
위해증상별로는 복통 등 소화기계통 장기손상 및 통증이 192건(16.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오한·발열 149건(13.0%), 구토 93건(8.1%), 호흡곤란 등 호흡기계통 장기손상 및 통증 93건(8.1%) 등의 순이었다.
주사제 유형별로 보면 예방접종은 오한·발열 증상이 많았고, 비만 치료제는 복통 등 소화기계통 장기손상 및 통증이 주로 나타났다. 예방접종 위해증상 중 오한·발열은 116건으로 36.9%를 차지했다. 비만 치료제 위해증상 중 소화기계통 장기손상 및 통증은 124건으로 59.0%에 달했다.
연령대별로는 영유아와 고령자는 예방접종 관련 위해 사례가 많았다. 영유아(0~7세)는 예방접종 위해 사례가 111건으로 전체의 81.6%를 차지했다. 고령자(65세 이상)도 예방접종 관련 사례가 64건(25.6%)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청년과 중년은 비만 치료제 관련 위해 사례가 많았다. 청년(19~34세)은 비만 치료제 관련 사례가 119건으로 43.1%, 중년(35~49세)은 65건으로 32.3%를 차지했다.
위해 발생 장소는 의료서비스시설이 797건(69.5%)으로 가장 많았다. 주택은 297건(25.9%)이었다. 예방접종 관련 위해 사례는 의료서비스시설에서 발생한 경우가 244건(77.7%)으로 대부분이었지만, 비만 치료제는 주택에서 발생한 사례가 156건(74.3%)으로 많았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비만 치료제의 경우 자택에서 스스로 투여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보관 방법과 투여 용량, 기간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주사제 투여 전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하고, 예방접종 후에는 의료기관에 20~30분 정도 머문 뒤 귀가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상 반응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공정위와 소비자원 관계자는 "주사제 투여로 인한 이상 반응은 기저질환이나 알레르기 등 개인의 신체적 특성에 따라 양상과 강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주사제 투여 전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의료진과 상의해 투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