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2일 오전 시청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해 출근길 혼잡이 빚어졌다.
- 전장연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교통약자이동권보장법 전면 개정을 요구하며 열차 출발 지연 속에 서울역까지 이동했다.
- 일부 승객이 불편을 호소한 가운데 서울교통공사는 철도안전법 위반 가능성과 제재 근거를 안내하며 시위에 대응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반년 만에 멈췄던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면서 출근길 혼잡이 빚어졌다.
2일 오전 8시쯤 전장연은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서울역 방면 승강장)에서 제69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약 70대의 휠체어를 탄 전장연 회원들과 활동가 200여명, 승하차 시민, 경찰 인력, 취재진이 뒤엉키며 큰 혼잡이 빚어졌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장애인들의 이동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시민의 권리가 보장되는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전장연 활동가들의 연설 중간마다 "철도 종사자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행위는 철도안전법에 따라 금지돼 있다"며 "공사는 열차 탑승을 거부할 수 있으며 과태료 및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오전 8시 48분쯤 전장연 회원들은 지하철 열차 한 칸당 휠체어 10여대가 탑승하여 서울역으로 이동했다. 휠체어 탑승부터 열차 출발까지는 2분30초여가 소요됐다. 열차가 서울역에 도착한 후 전장연 회원들이 하차하고 다시 출발하기까지는 약 4분39초가 소요됐다.

전장연 시위로 지하철 출발이 지연되자 일부 승객들은 인상을 찌푸리기도 했다. 한 승객은 "장애인 이동권이 중요한 것은 알겠는데 출근 시간대에 이러면 힘이 든다"고 말했다.
전장연은 회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역 한국재정정보원 앞에서 '예산 없이 권리 없다' 결의대회 참석을 위해 이동했다.
한편 전장연은 하루 전인 지난 1일 오전 8시쯤에도 서울 종로구 혜화로터리에서 출근길 버스 탑승 시위를 했다. 전장연은 교통약자이동권보장법 전면 개정을 요구했다.
박 대표는 "모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데 있어서 장애인 차별이 너무나 쉽게 이뤄지고 이동할 권리는 무시되고 있다"며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교통약자이동권보장법 전면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국토교통위원회에서는 이 법안을 한 번도 논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calebca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