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사세행은 29일 김어준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 사세행은 '코어 지지층 이탈설'은 여론조사 어디에도 근거 없다는 허위 선동이라 주장했다.
- 사세행은 3월에도 '공소 취소 거래설' 관련 김어준·장인수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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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정부 핵심 지지층이 이탈하고 있다'고 발언한 방송인 김어준 씨가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29일 오전 김씨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김한메 사세행 상임대표는 "김어준은 '이재명 정부가 검찰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를 포함하는 검찰개혁을 지연시킨는 바람에 민주당 코어 지지층이 이탈하고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한다'는 취지의 허위의 사실을 실시간 방송에서 적시했다"며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의 명예를 훼손했으므로 정통망법상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의 죄책을 져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사세행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3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겸공)'에서 리얼미터의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조사 결과와 관련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위기다", "이건 코어 지지층이 빠진 것"이라고 발언했다. 김씨는 지난 25일 방송에서도 "통상의 지지율 하락과 다르다. 코어 지지층이 흔들리고 있다", "통상은 외곽 지지층부터 빠지는데 지금은 특별한 사건이 없는데도 코어 지지층이 이탈하고 있다.", "노무현 정부처럼 코어 지지층이 무너지면 성과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세행은 민주당 핵심 지지층이 이탈했다는 객관적인 증거가 없다며 김씨 주장을 반박했다.
김대표는 "한국갤럽 등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대통령 지지율에 관한 통계 수치 어디에도 김어준이 말하는 이념 성향이 진보층일 수 밖에 없는 민주당 코어 지지층의 지지율이 유의미하게 하락했다는 객관적 근거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상임대표는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선관위의 총체적 선거 관리 실패로 인한 중도층이나 보수층의 대통령 지지율이 대폭 하락한 것이 원인"이라며 "진보층의 지지율 하락은 3% 수준으로 미미하다"고 말했다.
한편 사세행은 지난 3월 경찰에 '이재명 대통령 형사 사건 공소 취소 거래설'과 관련해 김씨와 장인수 전 MBC 기자를 각각 명예훼손 방조 혐의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장씨는 지난 3월 9일 겸공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정부 고위 인사가 검사들에게 '대통령 형사 사건 공소 취소와 검찰 보완 수사권 유지'를 거래하는 취지의 문자를 보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상임대표는 김씨가 해당 발언을 인지한 상태에서 방송을 진행했다고 보고 명예훼손 방조 혐의로 고발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8일 김 상임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calebca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