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가데이터처가 25일 5월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발표했다
- 5월 이동자는 46만6000명으로 52년 만에 최저였다
- 인구 감소·고령화와 아파트 준공 감소가 이동 감소를 불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난달 이동자 46.6만명…전년比 1.5% 감소
서울 4221명 순유출되며 전국 최다
경기·인천 등 수도권 외곽은 순유입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지난달 국내 인구이동 규모가 5월 기준 5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흐름에 주택 준공 물량 축소가 겹치며 거주지를 옮기는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5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이동자 수는 46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00명(1.5%) 감소했다. 국내 인구이동은 전입신고 가운데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경우를 기준으로 집계한다.
1974년 41만5000명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0.8%로 전년 동월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월별 이동률 통계가 작성된 이후 5월 기준 최저치다.
인구이동 감소에는 인구 구조 변화와 주택시장 요인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이동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최근 아파트 준공 실적 감소 등으로 실제 이사 수요도 위축됐다"며 "올해 3~4월 아파트 준공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5% 줄어든 점이 이동자 수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전체 이동자 가운데 시도 내 이동자는 30만3000명으로 65.0%를 차지했다. 시도 간 이동자는 16만3000명으로 35.0%였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시도 내 이동자는 3.6% 줄었고, 시도 간 이동자는 2.7%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와 충남, 인천, 충북 등에서 순유입이 나타났다. 경기 순유입 규모가 2433명으로 가장 컸고 충남(1284명) 인천(1237명) 충북(1100명) 순이었다.
서울은 4221명이 순유출되며 전국에서 전출 초과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경북 663명 ▲울산 646명 ▲부산 407명 순이다. 순이동률은 ▲충북 0.8% ▲충남 0.7% ▲인천 0.5% 순으로 높았다.
서울의 순유출 규모가 컸지만 경기와 인천은 순유입을 기록하면서 수도권 내부의 인구 재배치 흐름은 계속됐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주택 가격 부담과 입주 여건 변화에 따라 서울에서 주변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수요가 이어진 것"으로 진단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