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복귀해 사퇴론을 일축했다.
- 장 대표는 당 쇄신과 기강 확립이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했다.
- 그는 특검과 재선거 관철, 선관위·선거제 개혁을 예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개헌보다 특검·재선거 우선…연임 없다 먼저 말해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입원 치료를 마치고 당무에 복귀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퇴론에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다. 장 대표는 "당을 쇄신하고 당의 기강을 확립하는 일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며 당 쇄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며 "당대표의 거취 역시 당원들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날 장 대표는 건강 악화로 입원한 지 6일 만에 국회로 복귀했다.

◆ 장동혁 "당대표 거취, 몇몇 의원들이 결정할 문제 아냐"
장 대표는 "당대표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몇몇 의원들이 결정할 문제는 더더욱 아니다"라며 "지금은 그런 일로 우리끼리 싸울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과 싸우기에도 힘이 부치는 마당에 무가치한 갈등으로 힘을 소진하고 있다"며 "당원들께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이재명 정권의 폭정을 멈춰 세우고 나라와 국민을 지키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를 위해 하나로 똘똘 뭉치라는 것이 우리 당원들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당을 흔들고, 당심과 민심에서 멀어지는 모습이야말로 당원들께서 가장 분노하실 일"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더 이상 이런 상황을 방치할 수는 없다"며 "당을 쇄신하고 당의 기강을 확립하는 일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우리 당을 바로 세우는 일이 보수 재건의 첫걸음이라고 믿는다"며 "진정한 당원 주권시대를 여는 것이 보수를 재건하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우리 당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챙겨 들으면서 변화와 혁신의 새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당직 개편 가능성에 대해 장 대표는 "당의 쇄신과 기강 확립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 있다면 순차적으로 해나가겠다"면서도 "오늘 말씀드릴 사안은 없다"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원내 중심 정당을 언급한 데 대해 장 대표는 "지금 당장 원내 중심 정당으로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정당법 개정부터 시작해 국회에서 큰 정치개혁 어젠다 중 하나로 다뤄야 할 문제"라고 답했다.
장 대표는 "지금과 같은 모습이 더 적합한지, 원내 중심 정당이 더 적합한지는 정치 문화에 따라 여러 대안이 있을 것"이라며 "당대표 혼자 결정하거나 우리 당 몇몇 의원들이 결정할 문제는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 "특검·재선거 관철…선관위·선거제도 개혁 완수"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장 대표는 "결국 특검과 재선거밖에 다른 길이 없다는 생각을 더욱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오늘 오전 병원을 나와 현장으로 돌아왔다"며 "어제 병상에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지켜봤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여전히 오만하고 무책임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무엇이 잘못인지 모르고 무엇을 고쳐야 할지도 모르고 있다"며 "6·3 지방선거는 투표는 끝났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를 향해 장 대표는 "일부의 일탈을 명분 삼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폄훼하고 짓밟아서는 안 된다"며 "강제 해산이 아니라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들이 원하는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올림픽공원의 순수한 시민들과 함께 참정권 회복, 특검과 재선거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며 "더 나아가 선관위와 선거제도 개혁까지 완수할 수 있도록 우리 당의 힘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선관위 개혁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 제안과 관련해 장 대표는 "특검이 우선이고 재선거가 그다음"이라며 "선관위 개혁과 선거제도 개혁은 필요하다면 법률 개정부터 시작해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국민 다수가 원하는 특검과 재선거에 대해서는 한 마디 답을 하지 않으면서 선관위 해체 수준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답하고, 특검과 재선거 논의는 뒤로 밀쳐둔 채 지방선거 전에 한 번 시도했다 실패한 개헌부터 다시 들고나온 이유가 무엇인지 되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개헌을 이야기하려면 이 대통령 입에서 '연임은 없다'는 말이 먼저 나와야 한다"며 "그 말 한마디 없이 개헌만 앵무새처럼 외친다면 국민은 진정성을 의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