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육군이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전방 장병과 군인 부자를 시구·시타·시포·심판에 참여시키는 행사를 했다.
- 이날 모범 장병 4명과 초급간부 80여 명이 그라운드 경례와 경기 관람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 육군은 6월 한 달간 KBO·구단과 협력해 모범 장병 시구 행사와 참전유공자·장병 초청 관람 등 7회 보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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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장병 4명, 시구·시타·시포·심판 맡아 그라운드 나서
전방 초급간부 80여 명 초청… 장병 예우·존중 문화 확산 계기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방에서 근무하는 육군 장병들이 잠실야구장 그라운드에 올라 국민 앞에서 '경례'를 했다.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삼성 프로야구 경기에서는 전방지역 초급간부와 우수복무자, 최전방에서 함께 임무를 수행 중인 군인 부자가 시구·시타·시포·심판을 맡아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임동욱 중위, 최원석 상사, 이명수 준위, 이규석 하사 등 현역 모범 장병 4명이 참여했다. JSA 경비대대 소대장인 임 중위는 경계작전과 교육훈련을 지휘하는 전방 초급간부를 대표해 마운드에 올랐다. 드론 운용 전문성을 갖춘 최 상사는 합동화력훈련과 11사단 'Army TIGER+' 시범부대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우수복무자로 선정돼 시포를 맡았다. 화천 15사단에서 함께 복무 중인 군인 부자인 이 준위와 이 하사는 각각 시타와 시구를 맡아 가족이자 전우로서 의미를 더했다.
관중석에는 전방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초급간부 80여 명도 초청돼 경기를 관람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육군은 이들이 야구장 응원 속에서 군 복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장병 예우와 존중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군은 6월 한 달간 신한은행, KBO, 각 구단과 협력해 모범 장병 시구·시타, 그리고 장병 초청 관람 행사를 총 7회 진행하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6·25전쟁 76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와 가족 200여 명, 대전지역 장병 150여 명이 함께하는 초청 관람 행사를 이어간다. 육군은 현충일이었던 6일을 시작으로 9~11일, 18일에도 각 구단과 함께 장병 초청 관람과 시구 행사를 진행해 왔다.
육군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6·25전쟁 참전유공자와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선배 전우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국가수호 임무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이 존중받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과 국민소통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