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B증권은 24일 SK하이닉스에 매수 의견과 380만원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 올해 2분기와 2027년까지 메모리 공급제약·AI 수요로 실적 상향과 수급 불균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최근 주가 급락은 투자심리 위축일 뿐이며 미국 ADR 상장과 차세대 메모리 수혜로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KB증권은 24일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0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 김동원, 이창민, 강다현 연구원은 메모리 수요의 구조적 변화와 공급 제약을 근거로 올 하반기 실적 추정치가 추가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KB증권은 6월 현재 고객사의 메모리 수요 충족률이 5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했다. 김동원, 이창민, 강다현 연구원은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으며 향후 메모리 가격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2027년 메모리 시장에 대해서는 신규 공장 증설이 진행되더라도 실제 생산능력이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집중돼 범용 메모리 생산 확대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김동원, 이창민, 강다현 연구원은 2027년 HBM 가격에 대해 범용 D램(DRAM)과의 마진 격차 축소를 반영하면서 전년 대비 10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신규 생산능력이 HBM 중심으로 배분되는 상황에서 고객사의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증가를 흡수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올해 2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을 89조4000억원, 영업이익을 69조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49.3%, 전분기 대비 83.5%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77.2%로 제시됐다.
컨센서스와 비교하면 KB증권의 올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시장 예상치 64조7000억원을 6.6% 웃돈다. 지배기업순이익은 60조원으로 추정됐으며, 이는 컨센서스 대비 13.9% 높은 수치다. KB증권은 2분기 디램과 낸드(NAND) 가격이 각각 50% 이상 상승하고 판매량도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제품별로는 D램과 낸드의 수익성이 모두 높은 수준으로 제시됐다. KB증권은 올 2분기 D램 영업이익률을 81%, 낸드 영업이익률을 66%로 추정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2026년 매출액 357조840억원, 영업이익 280조2950억원을 제시했다. 2027년 매출액은 557조390억원, 영업이익은 454조2250억원으로 추정됐다.
김동원, 이창민, 강다현 연구원은 "2026년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공급은 제한된 생산능력으로 이미 정해져 있는 반면 고객사의 AI 메모리 수요 증가는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소 내년까지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상회하는 수급 불균형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 SK하이닉스 주가는 12.47% 급락했다. KB증권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불발 등에 따른 매크로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원, 이창민, 강다현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베라 루빈 플랫폼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원가 비중이 전체 원가의 25%에 달할 것으로 봤다. 이는 전작인 블랙웰 대비 5배 이상 확대되는 수준으로, HBM4와 SOCAMM 등 차세대 메모리 공급 비중을 확대하는 SK하이닉스가 수혜를 볼 것으로 판단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도 주가 변수로 언급됐다. KB증권은 8월 예정된 미국 ADR 상장이 마이크론과의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로 이어져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의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동원, 이창민, 강다현 연구원은 "현시점에서 변한 건 투자심리일 뿐, 업황과 실적은 더 좋아지고 있어 주가 조정은 비중 확대 기회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