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노바이드는 22일 12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 덴트링크는 6개국에 디지털 보철물 공급하며 매출과 고객이 2.5배 이상 성장했다
- 이노바이드는 미국·호주 공략과 자동화 생산센터 구축으로 글로벌 치과기공 시장 혁신을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美·호주 공략 본격화, 자동화 제조 인프라 구축 나서
스트라우만 협력 기반으로 글로벌 보철 시장 정조준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글로벌 차세대 치과기공 서비스 '덴트링크(Dentlink)'를 운영하는 이노바이드가 100억원대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확보한 투자금은 미국·호주 등 해외 시장 확대와 국내 자동화 생산체계 구축에 투입된다. 이노바이드는 로봇 연동형 생산라인을 갖춘 치과 보철물 제조센터를 구축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
◆ 투자 혹한기 뚫은 120억 유치…글로벌 성장성 인정받은 이노바이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바이드는 최근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SBVA가 주도했으며, IBK기업은행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원익투자파트너스,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도 후속 투자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최근 투자 한파가 장기화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단일 라운드에서 120억원을 유치한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투자자들은 이노바이드의 디지털 치과기공 솔루션이 보유한 글로벌 시장 확장성과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덴트링크는 미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싱가포르, 영국 등 6개국 치과를 대상으로 고품질 보철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며 빠르게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구강스캐너와의 연동 기능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치과의사와 기공사 간 협업 방식을 혁신했으며, 치과 기공 전용 AI 코파일럿을 활용해 맞춤형 디자인과 제조 공정을 정교하게 관리함으로써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덴트링크의 고객 치과 수와 매출은 전년 대비 2.5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덴트링크는 글로벌 1위 임플란트 기업인 스트라우만(Strauman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양사는 스트라우만 고객 치과를 대상으로 덴트링크의 디지털 보철물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정밀도 높은 맞춤형 보철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덴트링크는 향후 임플란트 보철과 심미 보철 분야에서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보철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 이노바이드, 미국·호주 공략 본격화…생산 인프라도 고도화
이노바이드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미국과 호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한편, 국내에는 로봇 연동형 생산라인을 갖춘 자동화 치과 보철물 제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치과기공 산업의 생산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역량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AI 기반 치과 보철 서비스와 신제품 개발을 위한 핵심 연구개발(R&D)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정나영 SBVA 수석심사역은 "이노바이드는 국가 면허로 양성된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치과기공 인프라에 크로스보더 제작 프로세스를 접목하여 글로벌 치과기공 서비스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팀"이라며 "미국에서 95%에 달하는 유상 고객 유지율을 입증하며 매출 성장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진혁 이노바이드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이노바이드가 치과 보철물 재제작이라는 업계의 근본적인 문제를 글로벌 스케일에서 해결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펀딩을 발판으로 기술과 제조 인프라를 더욱 고도화해 전 세계 치과기공 시장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덴트링크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을 기반으로 치과 보철물 제작 전 과정을 표준화하고 글로벌 소싱을 가능하게 한 차세대 치과기공 플랫폼이다. 한국의 우수한 치과기공 인프라를 활용해 미국과 호주 등 해외 치과에 고품질 보철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언어와 시차, 물류, 품질관리 등 국가 간 치과기공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고 있다.
치과 보철물은 환자별 맞춤 제작이 필수인 만큼 제조 공정의 표준화와 품질 관리가 어려운 분야로 꼽힌다. 덴트링크는 데이터 수집부터 치과의사와 기공사 간 협업, 제작, 품질검수(QC), 물류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업계 평균 두 자릿수 수준으로 알려진 보철물 재제작률을 1%대로 낮추며 품질 경쟁력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stpoems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