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폭스바겐그룹이 18일 2030년까지 자동차부문 영업이익률 8~10%와 순현금흐름 확대 목표를 발표했다
- 그룹은 복잡성 감소·비용절감·생산네트워크 정렬·성과 중심 문화 등 8대 전략으로 변혁을 추진하고 있다
- 전기차 판매 확대·배터리 자회사 파워코 성장·인력조정과 연 60억유로 비용절감으로 수익성과 현금창출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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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폭스바겐그룹이 2030년까지 자동차 부문의 영업이익률 8~10%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8일 온라인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며 순현금흐름의 대폭적인 증가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블루메 CEO는 "지난 3년 동안 그룹의 조직 구조를 완전히 새롭게 정비하고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산업의 전환기 속에서도 주도적으로 행동해 회사의 변혁을 다음 단계로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그룹은 변혁을 위해 8대 전략적 행동영역을 제시했다. 복잡성 감소, 기술 효율화, 생산 네트워크 정렬, 지역적 성장 강화, 투자 포트폴리오 효율화, 운영 개선, 성과 중심 문화 강화, 경영구조 개선이다.

그룹은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2025년 전 세계 순수전기차(BEV) 인도량은 32% 성장했으며, 유럽에서는 66% 성장해 시장점유율 27%를 기록했다. 산하 브랜드들은 2025년에 30개 이상의 신모델을 출시했고, 올해는 20개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모델 10개 중 5개가 그룹 브랜드 제품이었다.
비용 절감도 진행 중이다. 2025년 그룹 전반에 걸쳐 약 10억 유로의 지속가능한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2030년까지 연간 60억 유로 이상의 순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소프트웨어 자회사 카리아드에서 5만명의 인력조정을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며, 이 중 3만5000명은 그룹 소속이다. 2030년까지 2만8000명 이상이 퇴직하기로 하는 구속력 있는 합의를 체결했다.
배터리 분야에서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를 앞세워 배터리 셀을 산업적 규모로 개발·생산하는 최초의 유럽 제조업체가 됐다. 현재 독일 내 생산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으며, 스페인과 캐나다 공장이 뒤를 이을 예정이다.
폭스바겐그룹은 2030년까지 영업이익 대비 순현금흐름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엄격한 비용 규율, 효율성 제고, 미래기술에 대한 선별적이고 전략적인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