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한민국 등 16개국이 17일 몸바사 선언을 채택해 IUU어업 대응과 어업 투명성 강화를 약속했다
- 참여국들은 어선·소유주·조업 허가 정보 공개와 어획 추적, 국가 간 정보 공유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 한국은 글로벌 어업 투명성 헌장 서명에 이어 이번 선언에도 참여하며 2027년까지 참여국 확대에 동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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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대한민국을 포함한 16개국이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대응과 어업 분야 투명성 강화를 위한 국제 공동선언인 '몸바사 선언(Mombasa Declaration)'을 채택했다.

이번 선언은 17일(현지시간) 열린 제11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OOC)에서 발표됐다. 선언에는 어선 등록 정보와 실제 소유자 정보 공개, 조업 허가 정보 공개, 어획 활동 추적 강화, 국가 간 정보 공유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몸바사 선언은 어업투명성연대(Coalition for Fisheries Transparency·CFT)를 중심으로 마련됐으며 대한민국을 비롯해 벨기에, 카메룬, 칠레, 도미니카공화국, 프랑스, 가봉, 감비아, 가나, 기니, 라이베리아, 파나마, 파푸아뉴기니, 페루, 콩고공화국, 소말리아 등 16개국이 참여했다.
선언은 각국 정부가 법률과 정책, 행정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글로벌 어업 투명성 헌장(Global Charter for Fisheries Transparency)의 10개 원칙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국들은 어선 등록제도 개선, 조업 허가 정보 공개, 어업 데이터 접근성 확대, 기관 간 정보 공유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은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어업 투명성 헌장 서명국으로 참여한 데 이어 이번 선언에도 참여했다.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한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대한민국은 어업 투명성을 지속가능한 해양 거버넌스를 위한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며 "몸바사 선언이 더 많은 국가와 이해관계자의 참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은 국제사회가 공동 대응 과제로 다루고 있는 문제 중 하나다.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는 위성 기반 선박 추적 시스템과 전자조업기록제도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관리 체계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몸바사 선언은 2027년 캐나다에서 열리는 차기 아워 오션 콘퍼런스까지 참여국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whit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