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2026WC] 승부 가른 고지대 적응도…홍명보호 3주 넘는 철저한 대비 효과봤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한국 축구대표팀이 12일 체코를 2-1로 꺾고 월드컵 첫 승을 거뒀다
  • 3주간 고지대 적응 훈련한 한국은 체력 우위와 점유율로 체코를 압도했다
  • 고지대 상시 노출된 개최국 멕시코와의 2차전은 외부 여건상 불리하나 준비 여유는 생겼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체코를 꺾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선수들의 집중력과 투지가 빛났지만,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고지대 적응 여부도 승패를 가른 결정적 변수였다. 

한국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었다. 한국은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동점골과 오현규(베식타시)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황인범이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2-1 승리를 이끌었다. 2026.06.12 football1229@newspim.com

이날 경기는 해발고도 1570m에 위치한 과달라하라 지역에서 펼쳐졌다. 3주 이상 고지대 적응에 공을 들인 한국과 달리 고지대 적응 없이 경기를 치른 체코는 전반 초반부터 거친 숨을 몰아쉬며 체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고지대에서는 평지 대비 같은 양의 공기를 들이마셔도 몸에 들어오는 산소량이 줄어든다. 건강한 성인이 편안한 상태에서 호흡하는 것은 무리가 없으나, 축구와 같은 격렬한 운동을 하면 운동능력이 저하된다.

이에 홍명보호는 월드컵을 앞두고 고지대 적응에 사활을 걸었다. 대표팀은 지난달 19일부터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해발 약 1460m)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고지대 적응 훈련을 소화했다. 

평가전 상대 역시 고지대 적응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경쟁력 있는 팀들은 고지대에서 굳이 평가전을 치를 이유가 없었다. 결국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트리니다드토바고(FIFA 랭킹 102위)와 엘살바도르(FIFA 랭킹 100위)와 경기를 치르는 게 최선이었다. 홍명보호는 적응을 위해 출정식 역시 건너뛰며 고지대 적응에 심혈을 기울였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체코 선수들이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한국에 동점골을 허용한 후 실망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26.06.12 football1229@newspim.com

반면 체코는 상반된 공략법을 택했다. 체코는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해발 약 200m)에 베이스캠프를 차렸고, 한국전을 하루 앞두고서야 과달라하라에 입성했다. 고지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경기를 치르겠다는 이른바 '치고 빠지기' 전략이었다.

사실 이는 체코 입장에서 불가피한 선택이기도 했다. 체코는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해 뒤늦게 본선행을 확정했다. 고지대에 베이스캠프를 차릴 여유가 없었다. 또 체코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2차전을 저지대인 애틀랜타에서 치른다. 고지대 적응에만 몰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체코의 선택은 실패로 돌아갔다. 후반 22분 황인범의 동점골 장면을 돌려보면 체코는 중원 압박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후반 35분 오현규의 역전골 상황에서는 측면 침투와 문전 움직임을 모두 놓쳤다.

이날 한국 선수단은 총 112.94㎞를 뛰었고, 체코는 119.43㎞을 움직였다. 한국은 오랜 시간 공을 점유하며 체코 선수들을 더 많이 뛰게 만들며 체력을 떨어뜨렸다. 한국의 이날 경기 점유율은 62%로 체코(38%)를 압도했다.

결국 한국은 3주 이상 이어진 '고지대 프로젝트'의 결실을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확인했다. 홍명보호는 상승세 속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다만 개최국 멕시코는 같은 날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개막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멕시코 선수들은 해발고도 2200m에 달하는 멕시코시티에서도 전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한국 대표팀이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헤더 경합을 하고 있다. 2026.06.12 wcn05002@newspim.com

한국체육대학교 오재근 교수는 "멕시코 선수들은 고지대 환경에 상시 노출돼 태생적으로 고지대 적응 능력이 발달해 있다"며 "이들은 고강도 스프린트 이후 회복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를 것"이라고 앞서 전망한 바 있다. 

고지대 적응 측면과 홈 어드밴티지 등 외부 조건은 명백히 불리하다. 다만 1차전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고지대 적응을 마친 모습을 보여준 만큼 2차전 준비 과정은 한결 더 여유로울 것으로 보인다.   

football12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