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비보존제약이 1일 어나프라주 진통효과를 입증했다.
-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이 복강경 대장절제술 환자 64명을 시험했다.
- 30분 반복투여만으로 통증과 구제약물 사용이 줄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비보존제약이 자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가 30분 단기 반복투여만으로 수술 후 통증을 유의하게 개선하는 효과를 입증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심지연·이상욱 연구진이 복강경 대장절제술 환자 64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임상시험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어나프라주 180mg 또는 위약을 30분간 정맥투여 방식으로 수술 종료 직전과 수술 후 1시간·4시간·7시간 시점에 총 4차례 반복 투여했다.
회사에 따르면 어나프라주 투여군은 수술 후 9시간까지의 통증강도 면적합(AUC9)에서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통증강도를 보였다. 일차평가변수의 P값은 0.014였다. 이차평가변수에서도 어나프라주 투여군은 반복 투여 시마다 통증강도 감소 효과를 나타냈으며, 자가통증조절주사(PCA)와 구제약물 사용량도 위약군 대비 감소했다. 특히 두 번째 구제약물 요청까지 걸린 시간의 중앙값은 위약군 43.0분 대비 어나프라주 투여군 158.5분으로 약 4배 지연됐다.

이번 임상시험은 기존 8~10시간 연속 정맥투여 방식과 달리 30분씩 짧게 반복 투여하는 전략을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의료 현장에서 보다 간편하게 적용 가능한 방식으로도 충분한 진통 효과를 확보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발생한 이상반응은 모두 경증이었으며, 임상시험용 의약품과 관련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이두현 비보존 그룹 회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어나프라주가 짧은 시간의 반복투여만으로도 수술 후 통증에서 유의한 진통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현재 요통 등 만성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어나프라주의 단기투여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어나프라주는 2024년 국내 품목허가를 받은 혁신신약(First-in-Class) 비마약성 진통제다. 회사는 국내 상업화 경험과 축적되는 임상·처방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개발 및 허가 전략을 추진 중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