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친구 돈 뺏어 베팅"…도박 청소년, 절도·불법사금융 2차 범죄 '경고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청소년 도박 중독이 절도·폭행 등 범죄로 번졌다.
  • 대리입금·대리베팅이 불법 고리대금으로 악화됐다.
  • 도박 입건 소년범은 2025년 337명으로 급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불법 사금융 '대리입금' 이용…수고비·연체비 등 요구
자금 마련 및 압박에 절도·폭행 등 강력범죄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도박 중독 청소년 증가가 절도나 폭력 같은 강력범죄와 불법 사금융 등 2차 범죄로 이어지고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단순한 일탈을 넘어 범죄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도박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이 도박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범죄의 가해자이자, 피해자로 동시에 전락하는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다.

기사 내용의 시각화를 위해 Claude에게 "청소년 도박은 범죄임을 강조하는 일러스트를 만들어줘"라고 요청한 결과, 다음과 같은 이미지가 생성되었다.[AI 일러스트=박우진 기자]

청소년이 도박 자금 조달을 위해 쉽게 손을 대는 방법 중 하나는 이른바 '대리입금'이다. 대리입금은 자금이 없는 청소년을 대신해 우선 도박 자금을 지원해 준 뒤 돈을 갚게하는 방식이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발표한 '2025년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6개월 이상 도박을 지속한 청소년 중 24.3%가 타인의 돈을 빌려 베팅하는 '대리베팅'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수고비를 요구하거나, 돈을 늦게 갚을 경우 '지각비' 명목으로 추가 금액을 요구하는 등 사실상 불법 고리대금 형태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도박 종잣돈 마련과 함께 이같은 자금 압박은 주변을 향한 범죄로 이어진다. 집안 귀중품을 몰래 훔쳐 중고거래 플랫폼에 팔거나 학교에서 친구나 후배들을 협박해 돈을 빼앗는 절도·폭행 사건으로 옮겨간다.

일선 경찰서 한 여성청소년과장은 "불법 도박 사이트들은 성인 인증 절차가 없어 스마트폰과 개인 계좌만 있으면 청소년들이 큰 제약 없이 접근할 수 있다"며 "도박 범죄 외에도 절도나 폭행, 불법사금융을 이용하는 등 다른 범죄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 SNS 광고·게임 위장…중독성 높은 카지노·미니게임에 빠진 아이

청소년 도박 급증 주원인으로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도박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이 무차별적으로 확대된 점이 꼽힌다. SNS상 도박 광고나 일반 모바일 게임으로 위장된 불법 사이트들은 별도 개인정보 입력 없이도 접속이 가능하다.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종목은 포커·바카라·홀덤 등 카지노 게임과 스포츠 도박, 사다리타기, 주사위 등 회전율이 빠른 미니게임들이다. 경찰이 2024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실시한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에서 검거한 10대 청소년 417명 도박 유형을 집계한 결과 미니게임 등 기타 유형이 2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카지노게임(117명)과 스포츠토토(71명)가 뒤를 이었다.

'2025년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에서도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도박을 한 청소년들의 이용 유형은 카지노 게임이 34.9%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니게임(26.2%), 복권(24.3%) 순으로 나타났다. 카지노 게임과 미니게임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결과가 수초 내에 나오는 구조로 중독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경찰청이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2025년 도박 범죄로 입건된 소년범은 33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4년 전인 2021년(50명)과 비교해 6.7배 늘어난 수치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