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민의힘이 21일 청와대 비서진 갑질 논란을 비판했다
- 최보윤은 국민통합위에 보낸 경고성 메일을 국기문란·월권이라 지적했다
- 강훈식 비서실장에 행정관·비서관 문책과 위원회 독립성 보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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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21일 청와대 비서진의 권력형 갑질 논란을 정면 비판하며 강훈식 비서실장에게 엄중한 문책을 촉구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청와대 비서진의 오만함과 완장질이 마침내 대통령 직속 기구의 근간을 흔드는 국기문란 수준에 이르렀다"며 "이석연 위원장이 청와대 국민통합비서관실 행정관으로부터 사실상의 '경고성 메일'을 받는 참담한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 단장은 "40년 공직 생활을 한 부총리급 위원장에게 일개 행정관이 '엄중히 고지한다'며 겁박을 가한 초유의 행태는, 청와대 비서진이 얼마나 권력에 취해 있는지 그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며 "국민통합위원회가 청와대 비서관실의 하부 조직입니까, 아니면 하청 업체입니까"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 직속 위원회는 독립적 자문 기구이며, 비서관실은 이를 '지원'하고 '보좌'하는 역할에 머물러야 마땅하다"며 "그러나 이번 사태는 비서관실이 스스로를 위원회의 '상왕(上王)'으로 착각하고,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통제하려 든 명백한 월권이자 갑질"이라고 지적했다.
최 단장은 "위원회는 이미 충분한 논의를 거쳐 보고 사항을 전달했다"며 "그럼에도 청와대 국민통합비서관실은 자신들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자 일요일 밤에 노골적인 압박 메일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위원회를 청와대 입맛대로 '거수기'로 길들이겠다는 오만한 발상에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들어 사사건건 위원회의 행보에 관여하고 불필요한 제동을 걸려는 움직임이 반복되고 있다'는 이 위원장의 절규는 이번 사태가 결코 단순한 해프닝이 아님을 방증한다"며 "청와대 비서실 전체에 독버섯처럼 만연한 관료주의적 통제욕과 오만함이 빚어낸 구조적이고 고질적인 병폐"라고 비판했다.
최 단장은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번 사태를 행정관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며 '꼬리 자르기'로 어물쩍 넘길 생각은 접어야 한다"며 "즉각 철저한 진상 파악에 나서 해당 행정관과 직속 비서관을 엄중히 문책하고, 나아가 국민통합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 비서진의 본분은 권력을 쥐고 흔드는 것이 아니라,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정을 보좌하는 것임을 뼈저리게 되새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