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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부동산] 이기재 양천구청장 후보 "최고 49층 목동 스카이라인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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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는 목동 재건축 속도전을 위해 패스트트랙과 전담부서 확대, 이주지원센터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 옛 홈플러스 목동점 등 핵심 부지는 기업 유치 거점과 MICE 단지, 신정차량기지 이전 부지는 직주근접 복합도시로 개발하겠다고 했다.
  • 목동선·강북횡단선 노선 재설계와 신정차량기지 김포 이전을 통해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양천구를 자족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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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양천구청장 서면 인터뷰
전담부서 확대해 재건축 인허가 속도
목동선, 강북횡단선 재추진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각 자치구의 부동산 정책 방향이 주요 선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부터 주거 안정, 지역 개발과 공공성 확대까지 후보별 해법이 엇갈린다. 향후 서울 부동산 정책 지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주요 구청장 후보들이 제시한 부동산 공약과 도시 개발 비전을 들어봤다.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 [사진=이기재캠프]

아래는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와의 일문일답.

Q1.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다수 단지에서 최고 49층 규모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층수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재건축 사업 속도를 앞당기기 위한 행정적 지원책이 있다면.

대부분 목동아파트는 최고 49층 규모를 반영한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되면서 재건축 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라섰다. 재건축 층수는 정비계획에 따라 건폐율과 용적률, 최고 높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된다. 과거에는 35층 규제가 강했지만, 서울시와 양천구는 '목동 스카이라인 재편'을 전제로 주민 이익을 최대한 반영하는 방향으로 고층화 전략을 추진해왔다.

재건축 사업의 핵심은 속도다. 사업 기간을 단축할수록 금융 비용과 공사비 부담이 줄어들어 주민들의 분담금 부담도 낮아질 수 있다. 앞으로 착공까지 남은 절차에 대해 '중단 없는 패스트트랙'을 통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

이를 위해 구청 내 전담 부서를 확대하고 전문 인력을 대폭 확충해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도로·공원 등 도시 기반시설을 사전에 계획·설계해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 요인을 근본적으로 줄이겠다.

아울러 구민의 실질적인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속 있는 재건축'도 함께 추진하겠다. 사업성이 다소 부족한 지역에는 서울시의 '사업성 보정계수'를 최대한 적용해 주민 부담을 낮추고, 건설사·신탁사와의 협상 과정에서도 주민 권익이 충분히 보호될 수 있도록 정보 지원과 전문 교육을 강화하겠다.

안정적인 주거 이전 대책도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 '양천구 이주안정지원센터'를 설치해 전·월세 상담부터 금융 지원 안내까지 1대 1 맞춤형 밀착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재입주까지 기존 학군을 최대한 유지하는 한편, 등하교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도 철저히 지원하겠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재건축 사업의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연속성과 일관성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이제 막 속도를 내기 시작한 사업이 중간에 흔들리거나 방향이 바뀌게 되면 그 피해와 부담은 결국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검증된 경험과 실행력, 그리고 정책의 일관성을 갖춘 리더십으로 양천 재건축을 지원하겠다.

Q2. 양천구는 지난해부터 옛 홈플러스 목동점 부지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 부지를 향후 어떤 방향으로 활용할 계획인가.

옛 홈플러스 목동점 부지는 양천구 소유의 공유재산으로, 과거 25년간 장기 대부계약을 통해 홈플러스 목동점으로 사용돼 왔다. 또 인접한 목동 919-8 부지는 주차장과 견본주택 용도로 활용되는 등 저효율적으로 운영돼 왔으나, 지난 2023년 11월 계약이 만료되면서 기존 건물이 철거됐다.

이에 양천구는 두 부지를 통합 매각해 기업을 유치하는 개발 계획을 수립했으며, 구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안 통과를 통해 관련 행정 절차도 모두 마무리한 상태다.

양천구의 미래 도시 경쟁력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기업 인프라 구축이다. 홈플러스 부지는 단순한 상업시설이 아니라 양천의 미래 비전을 담아낼 경제성장 거점으로 개발돼야 한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 부지와 인근 주차장 부지,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KT 부지와 양천우체국, CBS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 부지 등을 연계해 미래형 성장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겠다.
 
Q3. 앞서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했다. 그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는가. 예타 통과를 위해 향후 어떤 전략을 활용할 예정인가.

구청장으로 취임하기 전부터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은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기존 목동선은 신월~당산을 연결하는 L자형 노선 구조로,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이용 수요가 제한적이라는 이유로 경제성이 낮게 산정됐다. 예비타당성 탈락이 사실상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강북횡단선 역시 긴 노선과 많은 정차역 등으로 인해 충분한 사업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였다.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의 예비타당성 탈락 직후, 43만 양천구민과 함께 사업 재추진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양천구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교통 인프라 확충이며, 그중에서도 지하철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구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하고 있다.

우선, 목동선은 기존의 경제성이 낮았던 L자형 노선을 마곡과 구로디지털단지까지 연결하는 T자형 광역노선으로 재설계해 사업성과 이용 수요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교통 수요를 확대하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가능성도 높여나가겠다.

강북횡단선 역시 수도권서남부선과 목동역 연계를 추진해 인천·시흥권 광역수요까지 반영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단순한 지역 노선이 아니라 수도권 서남부를 연결하는 광역 교통축으로 기능을 확대함으로써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해나가겠다.

Q4. 신정차량기지의 외곽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이전을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인가. 기지 이전 후 부지 개발방안이 있다면.

신정차량기지는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사이에 위치해 도시 발전을 저해할 뿐 아니라 지역 간 단절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지난 20여 년간 선거 때마다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실제 이전 부지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주민들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다.

4년 전 구청장 취임 직후 김포시 시장을 만나, 2호선 신정지선을 김포까지 연장하는 동시에 김포시 유휴부지에 신정차량기지를 함께 이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서울시와 함께 관련 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해당 내용을 반영해 제출한 상태다. 현재 계획안은 지방선거 이후인 7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향후 신정차량기지가 이전하게 되면, 해당 부지는 업무·상업·주거·공원·문화·체육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개발을 추진해 직주근접형 미래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천구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고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나가겠다.

Q5. 목동운동장 일대 통합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구체적 개발 계획이 있다면.

서울시와 양천구는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사업을 긴밀한 협력으로 추진해 왔다. 구유지와 시유지가 혼재된 대규모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두 차례에 걸친 공동 용역을 통해 개발 방향과 사업성을 보다 정교하게 구체화하며 미래 개발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사업은 총 2단계에 걸쳐 전략적으로 추진된다. 먼저 1단계에서는 공영주차장과 유수지 부지를 활용해 '목동 MICE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특급호텔과 컨벤션센터, 첨단 업무시설, 스포츠공원 등이 들어서도록 추진해 서남권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2단계에서는 노후화된 목동운동장 일대를 최신 스포츠·문화시설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특히 인근 주민들의 오랜 민원이었던 야구장 소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돔구장 건립을 추진하고, 아이스링크와 종합운동장도 현대화해 스포츠와 문화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이번 통합개발은 양천구가 단순한 주거 중심 도시를 넘어 기업 유치와 고부가가치 산업이 공존하는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lue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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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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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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