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현장 포커스] 965일 만에 대포... 한동희, 롯데 5번 고민 지울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롯데 한동희가 16일 두산전서 5번 타순 존재감을 드러냈다.
  • 3회 동점 투런포와 희생플라이로 3타점을 올렸다.
  • 롯데는 패했지만 상위 타선과 한동희 반등 가능성을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5일 1군 복귀한 한동희, 16일 경기서 홈런 포함 3타점
황성빈-고승민-레이예스-나승엽-한동희 새로운 상위 타선 탄생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비록 연장 접전 끝에 패했지만, 롯데의 오랫동안 고민거리였던 5번 타순에서 한동희가 존재감을 드러내며 상위 타선의 퍼즐이 조금씩 완성되는 분위기다.

롯데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연장 11회 끝에 9-10으로 아쉽게 패했다. 강승호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무릎을 꿇은 롯데는 연승 도전에 실패했고 시즌 성적은 16승 1무 23패가 됐다.

[서울=뉴스핌] 롯데의 3루수 한동희.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5.17 wcn05002@newspim.com

패배 속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선수는 단연 한동희였다. 이날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4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으로 중심 타선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전날(15일) 1군 복귀 후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그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내며 롯데 타선에 힘을 불어넣었다.

롯데는 올 시즌 내내 투타 불균형으로 고민이 많았다. 마운드는 리그 최고 수준의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지만, 타선 지원이 따라주지 못했다. 특히 선발진은 팀 평균자책점 3.93으로 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탄탄했다. 그러나 공격력은 리그 하위권에 머물렀다.

시즌 초반 팀 공격의 핵심 자원인 고승민과 나승엽이 불법 도박 관련 징계로 30경기 동안 빠진 여파가 컸다. 그 결과 롯데는 팀 타율 0.250, 팀 OPS(출루율+장타율) 0.679에 그치며 두 부문 모두 리그 9위까지 떨어졌다. 마운드가 버텨도 득점이 나오지 않는 답답한 흐름이 반복됐다.

하지만 두 선수가 복귀한 뒤 분위기가 달라졌다. 고승민과 나승엽이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지난 5일부터 이날 경기까지 롯데의 팀 타율은 0.287로 리그 3위, 팀 OPS는 0.747로 5위까지 상승했다. 상위 타선이 살아난 효과가 컸다.

[서울=뉴스핌] 롯데의 2번 타자 고승민이 16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5.17 wcn05002@newspim.com

특히 2번 타순에 자리한 고승민은 타율 0.422(45타수 19안타), OPS 1.082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고, 3번 빅터 레이예스는 타율 0.354(164타수 58안타) 26타점 OPS 0.939로 중심 역할을 해냈다. 여기에 4번 나승엽도 타율 0.519(27타수 14안타) 11타점 OPS 1.363이라는 괴물 같은 페이스를 이어가며 상대 투수들을 압박했다.

문제는 이 강력한 상위 타선을 연결해줄 5번 타자의 부재였다. 전준우와 노진혁, 전민재 등이 번갈아 그 자리를 맡았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생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김태형 감독의 시선은 한동희에게 향했다.

한동희는 2024년 6월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한 뒤 퓨처스리그(2군)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에는 100경기에서 385타수 154안타, 타율 0.400, 27홈런, 115타점, OPS 1.155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남기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올해 1군 복귀 후 흐름은 좋지 않았다. 15일 1군 재등록 전까지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3(90타수 21안타), 홈런 없이 4타점에 머물렀다. 시즌 개막 후 한 달 넘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고,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상태까지 좋지 않아 지난 4일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서울=뉴스핌] 롯데의 4번 타자 나승엽이 16일 잠실 두산전에서 9회초 극적인 동점 투런 홈런을 장식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5.17 wcn05002@newspim.com

재정비 시간을 가진 한동희는 퓨처스리그에서 반등 조짐을 보였다. 지난 13일과 14일 KIA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이를 바탕으로 15일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복귀 첫 경기였던 15일 두산전에서도 곧바로 2루타를 기록하며 감각 회복을 알렸다.

김태형 감독 역시 한동희의 반등을 기대했다. 그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 동희(한동희, 윤동희)가 조금 쳐주면 괜찮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한동희는 몸의 왼쪽이 조금 빨리 열리는 부분이 있어서, 공을 좀 더 과감하게 잡으러 들어가라고 이야기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 조언은 곧바로 결과로 이어졌다. 한동희는 팀이 2-4로 뒤진 3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두산 선발 잭로그의 높은 스위퍼를 제대로 걷어 올렸다. 타구는 그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투런 홈런이 됐다. 한동희의 시즌 첫 홈런이었다.

그가 KBO리그 1군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한 건 2023년 9월 24일 인천 SSG전 이후 무려 965일 만이었다. 올 시즌 기준으로는 26경기 만에 나온 마수걸이포였다.

[서울=뉴스핌] 롯데의 한동희가 지난 16일 잠실 두산전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5.17 wcn05002@newspim.com

한동희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7회초 6-6 동점 상황, 1사 만루라는 중요한 순간에도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상대 투수 타무라의 초구 시속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만들어냈고,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날 경기에서만 3타점을 쓸어 담는 순간이었다.

롯데는 비록 경기 막판 불펜이 흔들리며 연장 끝에 패했지만, 타선 구성에는 분명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황성빈-고승민-레이예스-나승엽으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은 이미 리그 상위권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오랜 시간 팬들의 기대를 받았던 한동희가 5번 타순에서 살아난다면 롯데 타선의 무게감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현재 롯데는 리그 9위에 머물러 있지만, 상위 타선의 상승세와 한동희의 반등이 이어진다면 충분히 분위기를 바꿀 동력을 만들 수 있다. 시즌 초반 답답했던 공격력이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점은 분명 롯데에 가장 반가운 변화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