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종합] 삼성생명, 1분기 순이익 1.2조…주주환원 구체안은 또 유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삼성생명은 14일 1분기 순이익 1조2036억원을 기록했다.
  • 배당수익 증가와 건강보험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 삼성전자 특별배당 시 배당 재원 포함하되 구체 규모는 제시하지 않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투자손익 확대에 순익 89.5% 증가…보유 CSM 13.6조원
"삼성전자 특별배당도 재원 포함"…규모·시점은 말 아껴
7월 신계약비 규제 앞두고 "판매비 중심 경쟁 축소 예상"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생명이 올해 1분기 1조2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두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배당수익 증가와 자회사·연결 손익 확대가 투자손익 개선으로 이어졌고, 건강보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도 증가했다.

다만 시장의 관심이 쏠린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특별배당 등 비경상 이익이 발생할 경우 이를 배당 재원에 포함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배당 규모나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삼성생명] 2023.09.20 ace@newspim.com

삼성생명은 14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 당기순이익이 1조203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6350억원 대비 89.5% 증가한 수치다.

수익성 지표인 신계약 CSM도 개선됐다. 1분기 신계약 CSM은 848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신계약 CSM 배수는 11.4배를 기록했다. 건강보험 판매 확대와 전속·비전속 채널 성장이 신계약 CSM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보유 CSM은 연초 대비 4000억원 증가한 13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계약 CSM 확대와 보험효율 관리가 보유 CSM 증가를 이끌었다.

보험서비스손익은 예실차 손실 증가 영향으로 256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투자손익은 배당수익 증가와 자회사·연결 손익 확대에 힘입어 1조2729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 기반도 확대됐다. 삼성생명의 전속 설계사 수는 약 4만4400명으로, 연초 이후 약 1500명 순증했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자산부채관리(ALM) 중심의 운용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자산 다변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삼성생명의 운용자산은 265조원 규모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지난 3월 말 기준 삼성생명의 지급여력비율(K-ICS, 킥스)은 210%로, 전년 말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는 삼성전자 특별배당이 현실화될 경우 배당 정책에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주주환원에 따른 이익 증가분이 배당 재원에 포함된다는 점은 분명히 했지만, 구체적인 주주환원 방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완삼 삼성생명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에 따라 시장에서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현재 삼성전자가 내년도 이후 특별배당이나 주주환원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해 시장과 소통한 바가 없는 상황에서 당사가 가정에 근거한 계획을 제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삼성전자로부터 현금배당 등 대규모 배당이 이뤄질 경우 삼성생명의 이익잉여금에 반영되고, 배당 재원에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 CFO는 "삼성전자 주주환원에 따른 당사 이익잉여금 증가분은 배당 재원에 포함될 것"이라며 "배당금 상향 관점에서 충분히 검토해 지급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적정 K-ICS 비율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주당배당금(DPS)을 매년 꾸준히 늘리겠다는 기존 원칙도 재확인했다. 이 CFO는 "내년을 확정할 수는 없지만 단기순이익과 삼성전자 특별배당을 모두 포함해 경상이익 성장률 이상으로 주당배당금을 우상향하는 방향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당 재원이 일시에 크게 늘어날 경우에는 수년에 걸쳐 나눠 배당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배당금 규모가 매우 클 경우에는 몇 년간 나누어 배당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며 "모든 배당 가능 이익을 포함해 최소 경상이익 성장률 이상으로 주당배당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삼성생명의 주주환원 정책이 여전히 원칙론에 머물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삼성생명은 지난 3월 지난해 실적 발표 당시에도 중장기 배당성향 50%와 DPS의 단계적 상향 방침을 밝혔지만, 삼성전자 지분 매각이나 자사주 소각 등 추가 환원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않았다.

당시에도 이 CFO는 "삼성전자 지분 매각 시점과 규모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고 변동성도 커 배당 지급률과 시점을 특정하기 어렵다"며 "회사가 추진하는 핵심은 주당배당금의 단계적 상향"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밸류업 공시와 자사주 소각 계획 역시 상법 개정 방향을 지켜본 뒤 검토하겠다고 해, 시장 일각에서는 삼성생명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자본력을 갖췄음에도 주주환원에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번 컨퍼런스콜에서도 삼성생명은 배당 재원 확대 가능성은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주주환원 규모나 실행 시점은 확정하지 않았다. 삼성전자 특별배당 기대감이 주가에 일부 반영된 상황에서, 향후 실제 배당 재원이 유입될 경우 이를 얼마나 빠르게 주주환원으로 연결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초과자본은 주주환원과 미래 성장 투자에 병행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CFO는 "K-ICS 최저 가이드라인은 180%이며, 1분기 K-ICS 비율은 210%로 목표 수준을 웃돌고 있다"며 "잉여자본은 주주가치 제고와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기 배당성향 50% 상향을 지속 추진하고, 최소 경상이익 성장률 이상으로 주당배당금을 확대하겠다"며 "초과자본은 해외 M&A, 자산운용 다변화, 시니어 리빙 등 신사업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주주환원 정책 발표 시점에 대해서는 내년 3월 주주총회 전까지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 CFO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과 주당배당금 우상향 기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며 "내년 3월 주총까지 밸류업 관련 정식 공시를 해야 하는 만큼 최대한 빠른 시점에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CFO는 삼성증권·삼성카드·삼성화재 등 금융계열사 추가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해 "현재 시점에서 삼성증권이나 삼성카드, 삼성화재 추가 지분 인수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신계약비 규제 강화와 판매비 부담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업계 전반에서 설계사 유치 경쟁과 시책 경쟁이 과열되면서 판매비가 늘어난 가운데, 오는 7월부터 적용되는 이른바 '1200% 룰' 확대가 하반기 영업 전략에 어떤 영향을 줄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허정무 삼성생명 채널마케팅 팀장은 "생명보험 시장이 2022년 월 500억원 규모에서 올해 1분기 월 1000억원 규모로 커지면서 설계사 유치와 시책 경쟁이 과열됐고, 업계 판매비 부담도 늘었다"면서 "오는 7월 GA 설계사 대상 1200% 룰 적용과 내년 판매비 총량 규제·분급 확대 이후에는 판매비 중심의 물량 경쟁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사진
박지원 "정청래, 전대 불출마해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지지율 하락과 전당대회 갈등을 거론하며 정청래 대표 등 지도부의 총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 = 뉴스핌DB] 박 의원은 10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일부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뒤진 결과를 언급하며 "정청래 대표 등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책임지고 불출마 선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보다 낮게 나온 상황인데도 지도부가 침묵하고 있다"며 현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과 관련해서도 "부정 평가가 더 높게 나온 일부 여론조사를 보고도 아무런 대응이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현재 상황을 "강 건너 불이 아니라 민주당사에 핵폭탄이 떨어진 것"이라고 표현하며 지도부가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8월 1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계파 갈등이 커지는 데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지금까지 이재명 대통령이 잘해 여기까지 왔지만, 이런 식이면 패배할 수 있다"며 "이번 상황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지 싸움으로 가면 망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당권 경쟁이 이번 파동을 지나며 정리될 수 있다고 보면서도, 현 지도부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억울하더라도, 스스로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더라도 국민이 나가라고 하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40.4%, 국민의힘 지지율이 41.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1.2%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min72@newspim.com 2026-06-10 21: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