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질병관리청이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
- 지난해 온열질환자 4460명 발생, 추정사망자 29명으로 전년보다 줄었다.
- 남성·60대·실외에서 주로 발생, 수분섭취와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난해 온열질환자 4460명 발생
임승관 청장 "예방수칙 준수 달라"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열사병 등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현황에 대한 감시가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 현황의 신속한 정보 공유로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롭다.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 있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전국 500개 의료기관, 보건소, 시·도가 참여해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중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현황을 파악하고 질병청 누리집을 통해 일일 발생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통해 확인된 온열질환자 수는 4460명이다. 감시체계 운영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다. 이 중 29명은 온열질환에 의한 추정사망자로 전년 34명 대비 17.2%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현황에 따르면 남성(79.7%)이 대부분이다. 연령대로 보면 60대가 가장 많고 65세 이상 노년층도 전체 환자의 30%를 차지했다. 온열질환별로는 열탈진이 2767명(62.0%)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978명, 경북 436명, 경남 382명, 전남 381명 순이다.
발생장소는 79.2%로 실외가 대부분이다. 실외 작업장 1431명(32.1%), 논밭 542명(12.2%), 길가 522명(11.7%) 순이다. 작업별로는 단순노무종사자 1160명(26.0%), 무직 589명(13.2%), 농림어업종사자 348명(7.8%) 순이다. 발생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에 집중적으로 발생됐다.
신고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남성이 23명, 여성은 6명이며 65세 이상 노년층 비율이 58.6%로 나타났다. 사망 원인은 주로 열사병(93.1%)이며 실외에서 대부분 발생한 것(79.3%)으로 조사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5~6월은 평년 평균 기온보다 높을 확률이 50% 이상이다. 7월은 60%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질병청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외출 전 기온을 확인해 ▲폭염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더 취약해 보호자와 주변인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폭염은 단기간에도 심각한 건강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수분 섭취와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