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6일 코스피 지수가 미국 반도체 강세와 미·이란 휴전 진전에 사상 처음 7000포인트를 돌파했다.
- 삼성전자(+9.25%), SK하이닉스(+10.23%) 등 시총 상위주가 급등하고 외국인·개인이 순매수했다.
- 전문가들은 AI 실적 모멘텀이 전쟁 불확실성을 상쇄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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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어닝 서프라이즈·반도체 모멘텀 지속…미국·이란 협상 긍정 뉴스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6일 코스피 지수가 미국 반도체주 강세와 AMD의 어닝 서프라이즈,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 진전 소식에 사상 처음으로 7000포인트를 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 시간 이날 아침 "이란과 합의에 상당한 진전...해방 프로젝트 잠시 중단" 발언이 나오면서 코스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2.32포인트(4.50%) 오른 7249.31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7311.54까지 오르며 52주 최고치를 새로 썼다. 개인이 22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도 259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471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5%대 급등세를 보이자 오전 9시 6분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들어 8번째로, 약 한 달 만이다.
국내 휴장 기간(4~5일) 미국 증시는 미·이란 휴전 협상 노이즈에도 관련 충격이 제한된 가운데 AI 및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나스닥 중심으로 올랐다. 4일(현지시간) 이란의 아랍에미리트(UAE) 드론 공격에 따른 중동 불확실성 재확대로 약세를 보였으나 5일 미 국방부 장관의 휴전 유지 발언으로 유가 상승이 진정된 데다 마이크론·샌디스크·인텔 등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대 급등하며 지수 반등을 견인했다. AMD는 AI 수요 호조에 따른 어닝 서프라이즈와 가이던스 상향을 발표하며 시간외거래에서 급등세를 연출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과 합의에 상당한 진전…해방 프로젝트 잠시 중단" 발언이 나오면서 코스피 상승세를 더욱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오름세다. 삼성전자(+9.25%), SK하이닉스(+10.23%), 삼성전자우(+6.37%), 삼성전기(+4.03%), 현대차(+0.74%), 두산에너빌리티(+1.81%)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2%), LG에너지솔루션(-0.21%), HD현대중공업(-1.62%)은 약세다.
증권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이 미국 대형 온라인 브로커리지사인 인터랙티브브로커스(IBKR)와 손잡고 외국인이 현지 증권사를 통해 국내 주식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미래에셋증권, 메리츠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도 동반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79포인트(0.23%) 내린 1210.9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32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5억원, 70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쟁 불확실성이 잔존하고 있음에도 실적 모멘텀이 이를 상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이란 전쟁 노이즈에 따른 높은 유가와 금리 레벨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와 AMD의 시간외 급등 효과가 외국인 수급 여건을 개선시키고 있다"며 "중기적으로 AI 밸류체인 등 주도주 중심의 코스피 우상향 추세와 외국인 순매수의 연속성을 대응 전략의 기본 가정으로 반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 연구원은 "실적 시즌의 긍정적 흐름이 지수 악재를 완충하고 있다"며 "외국인 수급 개선 흐름과 기업 이익 모멘텀을 감안할 때 지수의 추가 상승 여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원 오른 1465.8원에 출발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