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디스플레이가 30일 차세대 탠덤 WOLED 기술을 공개했다.
- 4500니트 휘도와 0.3% 저반사로 화질 기준을 제시했다.
- 할리우드 컬러리스트가 창작자 의도 전달에 최적이라고 평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할리우드 컬러리스트 인정, 창작자 의도 정확 구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휘도와 반사율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차세대 '탠덤 WOLED' 기술을 통해 창작자의 의도를 왜곡 없이 전달하는 디스플레이 화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픽셀 구조와 알고리즘 고도화를 바탕으로 구현한 4500니트의 밝기와 0.3% 수준의 저반사 기술은 전문가용 모니터와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화질의 한계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30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뉴스룸 등을 통해 할리우드 전문가의 시각에서 분석한 차세대 탠덤 WOLED의 화질 우수성을 공개했다. 지난 1월 CES에서 최초로 선보였던 이 기술은 독자적인 '프라이머리 RGB 탠덤 2.0'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탠덤 WOLED란 유기발광층을 2개 층 이상으로 쌓아 올린 구조로, 기존 1개 층 방식보다 빛의 효율과 소자 수명을 획기적으로 높인 차세대 핵심 기술이다. 통 OLED는 같은 화면을 장시간 켜 두거나 특정 이미지가 한곳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 화면에 잔상이 남는 '번인(Burn-in)'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탠덤 구조는 빛을 내는 층이 복층으로 구성돼 각 층으로 에너지를 분산시킴으로써 번인 현상을 억제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번 신기술은 적·녹·청의 빛 임계치를 높인 독립 층 구조를 통해 최대 4500니트의 휘도를 달성했으며 더욱 깊어진 블랙 표현력과 확장된 색 영역을 동시에 갖췄다. 특히 외부 빛을 흡수·분산시키는 '퍼펙트 블랙 AR(Perfect Black AR)' 기술을 적용해 반사율을 현존 최저 수준인 0.3%로 낮췄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주변 조명에 구애받지 않고 일관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할리우드의 베테랑 컬러리스트 스테판 나카무라(Stephen Nakamura)로부터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그는 '글래디에이터 2' 등 대작의 최종 색 보정을 담당하며 원작자가 설계한 색과 톤을 오차 없이 재현하는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나카무라는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아티팩트(영상 노이즈 등 이상 현상)를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가장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스테판 나카무라는 직접 경험한 탠덤 WOLED에 대해 기존 OLED 대비 대비감과 휘도가 월등히 향상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밝은 환경에서도 반사가 효과적으로 억제되면서 시각적 아티팩트가 확연히 줄어든 점에 주목했다. 또한 장면 속 미묘한 색상 차이까지 또렷하게 드러내는 넓은 색 영역이 제작자의 시각적 의도를 전달하는 데 최적화됐다고 평가했다.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는 후반 작업실과 소비자의 시청 환경을 동일한 기준으로 잇기 위해 OLED를 선호해 왔다. LG디스플레이의 탠덤 WOLED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며 '의도한 그대로의 화면'이라는 가치를 기술적으로 완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창작자의 시선과 시청자의 경험을 하나로 연결하는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a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