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S증권은 30일 HL만도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 HL만도는 1분기 영업이익 93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4.9% 상회했다.
- 로봇 택시 수주 확대와 IDB 2세대 양산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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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B 2세대 믹스 개선·물량 보전이 수익성 방어
"밸류에이션 재평가 점차 나타날 것" 매수 유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S증권은 30일 HL만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8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중국 IT 선도 기업으로부터 신규 수주에 성공하는 등 로봇 택시 분야의 수주 잔고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HL만도는 올 1분기 매출액 2조3120억원(YoY +1.8%, QoQ -6.1%), 영업이익 936억원(YoY +18.2%, QoQ +17.5%, 영업이익률 4.0%)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890억원을 4.9% 웃돌았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IDB(통합 전자식 제동장치) 2세대 양산 본격화를 중심으로 한 믹스 개선과 고객사 물량 보전 약 100억원 발생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유럽(+10% 이하 YoY)·중국(+4%)·인도(+8%)는 증가한 반면 미주 매출은 전기차 선도 업체 물량 감소로 0.6% 줄었다. 인도와 유럽에서는 전기차 물량 증가가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관세 영향과 관련해서는 약 190억원이 발생했으나 고객사와의 크레딧 공유를 통해 실제 부담은 약 60억원으로 제한됐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도 66억원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 외 제품들(상호 관세 대상 약 41%)에 대해 세율이 낮아진 부분의 환급액은 하반기에 반영될 전망"이라며 "IDB 2세대 양산 물량이 온기 반영되고 HMGMA(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하반기 미주 매출의 9%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주 모멘텀도 눈에 띈다. HL만도는 올 1분기 중국 IT 선도 기업으로부터 SbW(스티어 바이 와이어)와 EPB(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수주에 성공했다. 이 연구원은 "웨이모 등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독보적인 레퍼런스를 구축했다"며 "향후 현대차그룹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Pace Car 양산에 따라 전장 제품 수주가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장기 밸류에이션 재평가에 대한 기대감도 제시됐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11.3배로, 향후 로봇 택시 수주 확대와 휴머노이드향 액추에이터 수주 확보로 인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점차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연간 실적 전망도 개선 흐름을 유지했다. LS증권은 HL만도의 올해 연간 매출액을 9조8840억원(YoY +4.5%), 영업이익을 4290억원(YoY +20.1%)으로 추정했다. 내년에는 영업이익이 5230억원(YoY +21.9%)으로 추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