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가 29일 중동 전쟁 나프타 수급 안정화로 석유화학 업계 지원했다.
- 대한유화 NCC 가동률 62%에서 72%로 상향하고 에틸렌 생산 확대한다.
- 여천NCC와 한화토탈도 가동률 높이고 공급망 강화해 셧다운 위기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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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월 나프타 수급 전쟁 이전 대비 90% 수준 확보"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중동 전쟁에 따른 나프타 수급 문제로 연쇄 셧다운 위기에 몰렸던 국내 석유화학 업계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 정부의 전방위 나프타 확보 노력에 업계가 한숨을 돌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나프타를 원료로 하는 에틸렌 등 석유화학 기초유분 생산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국내 에틸렌 생산 능력 기준 5위권인 대한유화가 중동 사태 이후 62%까지 떨어졌던 나프타분해시설(NCC) 가동률을 72%까지 올린다고 밝혔다.
대한유화 측은 "정부의 공급망 안정화 정책에 맞춰 원료 확보를 확대하고 NCC 가동률을 선제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대한유화는 연간 90만 톤(t)의 에틸렌을 생산할 수 있는 NCC를 울산에 보유하고 있다. 지난 2월 말 중동 전쟁 발발 전엔 90% 이상의 가동률을 유지해왔다.

앞서 여천NCC도 공장 가동률을 기존 60%에서 65%로 추가 상향 조정했다. 여천NCC는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원료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으로 지난달 가동률이 55%까지 하락하고 공장 추가 가동 정지를 검토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정부가 나프타 수입 단가 상승분의 50%를 직접 지원하는 보조금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지난 10일 가동률 상향(60%)을 단행한 바 있다.
여천NCC는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중동 지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그리스와 알제리, 나이지리아, 이집트, 오만, 사우디 등 다양한 산지로부터 나프타를 확보해 공급망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중질 나프타 11만톤을 추가 확보, 석유화학 기초 원료인 파라자일렌(PX) 공급 회복 시점을 6월에서 다음달 중순으로 앞당긴다고 밝혔다. 한화토탈은 당초 5월 한 달간 PX 생산을 줄이고 6월부터 회복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원료 확보로 5월 중순부터 생산량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적극적인 수급 안정화 노력으로 업계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이 일부 완화되고 있다"며 "실제 지원 체계가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될 것으로 기대하며, 공장 가동률을 점진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중동 전쟁 이전 대비 85~90% 수준의 나프타 확보를 예상하고 있다. 한국은 국내 나프타 수요의 절반 가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중동산 수입 비중이 70%로 높아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나프타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