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 김영환과 신용한이 대진표를 이뤘다.
- 두 후보는 충북 출신에 청주고와 연세대 선후배 학연을 공유한다.
- 민주당 출신에서 국민의힘으로, 한국당에서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인연의 대결을 펼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여야 후보 간 '기묘한 공통점'이 지역 정치권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김영환 현 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출신, 학연, 정치 이력까지 곳곳에서 맞닿아 있는 '닮은꼴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두 후보는 모두 충북 출신이다. 김 지사는 괴산, 신 부위원장은 청주(옛 청원)에서 태어나 지역 기반을 공유하고 있다.
여기에 청주고와 연세대 동문이라는 공통분모까지 더해지며 단순한 여야 대결을 넘어선 '인연의 대결'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학연도 깊다. 김 지사는 1973년 청주고, 1988년 연세대 치대를 졸업했고 이후 연세대 경제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신 부위원장은 1987년 청주고를 졸업한 뒤 연세대 경영학과, 법과대학, 법학대학원까지 거치며 학사와 석사를 모두 연세대에서 마쳤다. 두 사람은 고교와 대학 모두에서 선후배 관계다.
정치 이력 역시 엇갈리면서도 교차한다.
김 지사는 민주당 계열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뒤 2016년 국민의당으로 옮기며 정치적 전환점을 맞았다.
이후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에 도전했으나 낙선했고, 현재는 국민의힘 소속 충북지사로 재선에 도전한다.

신 부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청년위원회 위원장(장관급)을 지내며 정치권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계열)에서 활동하다가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고, 당시 김 지사와 같은 당에서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이후 다시 민주당으로 자리를 옮겨 이번 선거에 나섰다.
결국 두 후보는 학연과 지역, 심지어 한때 같은 당 소속으로 정치 활동을 했던 이력까지 공유하며 다시 맞붙게 됐다.
'같은 출발선, 다른 정치 노선'이라는 점에서 이번 선거는 단순한 여야 대결을 넘어 개인적 인연과 정치적 선택이 교차하는 상징적 승부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두 후보 모두 충북 출신에 같은 학교, 같은 당 경험까지 있는 보기 드문 사례"라며 "유권자 입장에서는 인물 경쟁력과 정치 노선의 차이를 더욱 뚜렷하게 비교하게 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