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남원시가 27일 폐콘도를 복합문화공간 피오리움으로 재생해 개관 1년 맞았다.
- 방치 35년 공간을 재활용해 국도비 92억원 확보하고 연면적 3741㎡ 규모로 조성했다.
- 1년간 방문객 13만명, 재방문 7200명으로 지역발전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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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공간 재생 기반 지방도시 미래모델 가능성 부각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35년 가까이 방치됐던 폐콘도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한 남원 피오리움이 개관 1년을 맞으며 지역발전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원시는 피오리움이 단순 전시시설을 넘어 유휴공간 재생을 통한 문화·관광 거점으로 성과를 내며 지방도시 공간 재생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피오리움은 남원관광지 중심부 장기 방치 공간을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전환한 사례다.

노후화와 안전 문제, 관광동선 단절 등 지역 현안으로 남아 있던 폐콘도를 문화와 기술이 결합된 공간으로 재생해 관광지 경쟁력 회복과 도시 이미지 개선 효과를 이끌었다.
남원시는 철거나 단순 정비 대신 폐자원을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접근해 중단된 민간개발 부지를 매입·공공화하고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 92억 원을 확보했다.
달빛정원과 피오리움은 기존 구조체를 활용한 재생형 리모델링 방식으로 조성됐으며 연면적 3741㎡ 규모 복합문화 거점으로 탈바꿈했다.
개관 1년간 누적 방문객은 약 13만 명, 유료 입장객은 8만 명으로 집계됐다. 회원가입자는 7800명, 재방문은 7200명 수준으로 멤버십 활성화율도 92%에 달하는 등 반복 방문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
정량 성과와 함께 현장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시민 생활권 내 문화 향유 공간이 확충됐고 관광객에게는 기존 전통관광에 체험형 콘텐츠가 더해지며 관광 매력도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폐자원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 지역 홍보 효과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피오리움은 남원관광 RE-PLUS 브랜드 핵심 거점으로 월광포차, 달달시네마, 그믐야행, 별멍달멍 등 시민참여형 콘텐츠와 연계되며 체류형 관광 기반 확대에도 역할을 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사례가 빈집과 유휴시설, 폐자원 문제를 안고 있는 인구감소지역에 적용 가능한 공간 재생 모델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문화와 관광, 지역경제를 연계한 지방도시 재생 전략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피오리움은 장기간 방치된 공간을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복합문화 거점으로 전환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휴공간과 폐자원을 지역 활력 거점으로 키워 지방 소도시 과제 대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