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두산 베어스의 마무리 투수 김택연이 어깨 염좌로 1군 제외되자 이병헌이 대체 투수로 나섰다가 9회 역전을 허용했다.
- 전날 LG전에서 5-3 리드를 지키지 못한 이병헌은 선두타자부터 흔들려 결국 5-7로 패배했고 두산은 3연패에 빠졌다.
- 김원형 감독은 김택연 복귀까지 김정우와 양재훈 등 남은 투수들의 분발이 필요하다며 26일 LG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잠실=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마무리 투수 김택연의 부상 공백을 이병헌으로 메우려던 김원형 감독의 첫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김 감독은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전날 마무리로 투입된)이병헌의 부담이 컸을 것이다. 그래도 우리 팀에서 김택연 다음으로 믿음이 가는 투수"라며 위로했다.

두산은 전날 잠실 LG전에서 9회 역전을 허용하며 5-7로 패했다. 선발 최민석이 6이닝 3실점으로 버틴 뒤 김정우와 양재훈이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5-3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9회 어깨 극상근 염좌 진단을 받아 1군에서 제외된 김택연을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이병헌이 흔들렸다. 선두타자 송찬의에게 2루타를 맞은 뒤 구본혁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홍창기를 1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홈 승부에 성공했지만, 천성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다시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오스틴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이어 문보경에게도 안타를 맞으며 다시 1사 만루가 되자 김 감독은 윤태호를 투입했다. 몸을 늦게 푼 게 화근이 됐다.
하지만, 윤태호 역시 문성주와 오지환에게 각각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를 내줘 5-7로 역전을 당했다. 9회말 점수를 내지 못한 두산은 3연패에 빠졌고, 순위도 8위(9승 1무 14패)로 쳐졌다.
이번 시즌 9경기, 10.1이닝 3세이브, 평균자책점 0.87을 기록 중이었던 김택연의 공백이 절실히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2~3주 뒤 재검진을 통해 복귀 시점을 판단하는 만큼 남은 투수들의 분발이 필요하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김택연이 없는 동안 다른 투수들이 제 몫을 해줘야 한다"며 "김정우와 양재훈이 괜찮은 공을 던지는 만큼 이날 경기까지 지켜보겠다"고 언급했다.
김정우는 이번 시즌 9경기 10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1.80으로 좋다. 양재훈은 11경기, 11이닝, 1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 중이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상승세다.
이어 김 감독은 "이영하도 이제 필승조에 들어간다. 특히 이날 출전이 어려운 불펜이 있어 더 힘을 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영하는 시즌 4경기, 5.1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8.44로 분발이 필요하다.

한편, 이날 두산의 선발투수로는 'LG 킬러' 웨스 벤자민이 나선다. KT 위즈 소속으로 2022년부터 2024시즌까지 활약한 벤자민은 LG를 상대로 통산 10경기, 59.2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1.66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다만 크리스 플렉센 대체 용병으로 합류하기 전까지 실전 경험이 부족해 투구 수 제한이 걸린 상태다. 김 감독은 "벤자민은 오늘 90구정도 던질 수 있다. 지금 불펜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 벤자민이 최대한 막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