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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로 보는 미국 ETF] ④ AI 방산과 유럽 재무장, 어디에 올라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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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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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방위비 지출이 2030년까지 연평균 5% 성장해 3조600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방산주가 2025년 36.8% 상승했다.
  • AI와 자율 시스템 중심으로 방산 계약이 재편되면서 전통 하드웨어 업체와 AI 플랫폼 기업 간 수혜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 SHLD는 AI 방산 전환에 직접 노출되고 유럽 방산주를 포함해 미국과 유럽 성장 동력을 동시에 담는 구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 방산·유럽 재무장 노출 큰 SHLD
미국 방산 대형주 노리는 ITA
중소형주 균등 가중 XAR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글로벌 방위 산업이 냉전 종식 이후 가장 강력한 성장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

추세는 수 년간 지속될 전망이다. 글로벌 X의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방위비 지출이 2030년까지 연평균 5% 성장을 지속해 3조60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미국 단독으로는 2026 회계연도 예산에서 AI와 자율 시스템에만 134억 달러를 별도 항목으로 배정했다. 모닝스타는 방산주가 2025년 한 해에만 36.8% 상승하며 글로벌 주식 시장 전체를 크게 앞질렀다고 집계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인공지능(AI)과 자율 시스템을 중심으로 계약이 재편되면서 전통 하드웨어 납품 업체와 AI 플랫폼 기업 사이의 수혜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방산 ETF를 고를 때도 새로운 생태계의 전개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다. SHLD와 ITA, XAR 등 세 가지 대표 상품은 모두 방산 섹터를 겨냥하지만 AI 방산 특화형과 미국 대형 방산 코어형, 중소형주 균등 분산형이라는 전혀 다른 방향성을 제시한다.

◆ SHLD, AI 방산 전환에 가장 직접적으로 노출 = 글로벌 X가 운용하는 SHLD(Global X Defense Tech ETF)는 방산 AI 기업으로 손꼽히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와 록히드 마틴(LMT)을 동시에 포트폴리오에 담는 유일한 상품이다.

약 40개 종목을 편입한 펀드의 포트폴리오에는 산업재 83.6%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IT가 16.4%의 비중을 차지하는 구조다. 방산 기술과 AI가 교차하는 지점을 정밀하게 겨냥한 상품이라는 평가다. 표준편차는 16.30%로 집계, 세 개 상품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방산 테마 ETF 중 변동성 대비 수익률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지표를 확보한 셈이다.

팔란티어의 고담 플랫폼 [자료=업체 제공]

SHLD의 가장 큰 차별점은 유럽 방산 비중이다. 4월21일(현지시각) 기준 록히드 마틴이 9.37%로 포트폴리오 비중 1위에 랭크된 가운데 라인메탈(5.95%) 레오나르도(4.35%), BAE 시스템스(4.71%) 등 유럽 주요 방산 기업을 편입해 미국 펜타곤 예산뿐 아니라 NATO 회원국들의 국방비 확대 추세에서도 수혜를 누리는 구조다.

CNBC에 따르면 현재 유럽 NATO 회원국의 군사 지출 중 미국 기업이 약 60%를 담당하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NATO 공약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유럽 각국이 자국 방산 기업 육성으로 전환하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 BAE 시스템스와 라인메탈 주가가 2026년 들어 나란히 20% 이상 급등하며 미국 방산주를 앞지른 데는 이 같은 배경이 자리잡고 있다. SHLD는 양쪽 수혜를 동시에 담는 유일한 펀드다.

2023년 출시된 펀드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총운용자산 규모를 약 87억달러까지 확대했고, 최근 1년 사이 45%를 웃도는 운용 성적을 냈다. 방산 ETF 가운데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펀드라는 평가다.

다만 편입 종목 가운데 팔란티어를 포함해 선행 PER이 100배를 넘는 고밸류에이션 종목이 다수 편입됐고, 전체적으로 수십개 종목에 집중됐다는 점은 경계해야 할 변수다.

◆ ITA: 미국 방산 대형주 코어 포지션의 정석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운용하는 ITA(iShares U.S. Aerospace & Defense ETF)는 지난 2006년 출시, 방산 ETF 중 가장 크고 오래된 상품이다.

2026년 4월 기준 순자산 142억달러로 방산 ETF 단일 규모 1위를 차지했고, 1일 평균 거래량 약 68만5000주로 유동성 측면에서도 압도적인 입지를 확보했다. 다우존스 미국 선별 항공우주·방위 지수를 추종하며, 약 50개 미국 방산 기업을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편입한다.

포트폴리오에는 GE 에어로스페이스(GE)가 19.20%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고, RTX(RTX, 16.48%)와 보잉(BA, 8.64%), 제너럴 다이나믹스(GD, 4.88%), 록히드 마틴(4.72%)이 상위 5개 종목에 랭크됐다.

이들 상위 5개 종목의 합산 비중이 50%를 훌쩍 넘길 만큼 대형주 집중도가 높다. 총보수는 0.40%로 SHLD보다 저렴하고, 최근 1년 사이 약 56%의 고수익률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했다. 3년과 5년 누적 수익률은 각각 27%와 18%로 나타났다.

월가는 ITA를 한 마디로 '방산 섹터의 S&P 500 대형주 지수'라고 지칭한다. AI 방산 전환의 직접 수혜는 SHLD에 비해 제한적이지만 록히드마틴과 L3해리스, 로켓랩 등 AI·우주 분야 성장주도 편입하고 있어 변화하는 방산 환경에 적응하는 구조다.

◆ XAR, 중소형 방산주까지 담는 알파 사냥꾼 =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가 운용하는 XAR(SPDR S&P Aerospace & Defense ETF)은 세 상품 중 구조가 가장 독특하다. S&P 항공우주·방위 지수의 약 42개 구성 종목을 균등가중(equal-weight) 방식으로 편입해 대형주 쏠림 없이 섹터 전체에 고르게 베팅하는 전략이다. 총보수는 0.35%로 세 상품 중 가장 낮다.

XAR 가격 추이 [자료=블룸버그]

균등가중의 효과는 성과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XAR의 1년 수익률이 70%를 웃돌았고, 3년과 5년 누적 수익률도 각각 34%와 17%로 집계됐다. 또 2023년 7월 이후 S&P 500 대비 47.9% 초과 성과를 냈다. 

인텔렉시아 AI의 분석에 따르면 XAR의 균등가중 구조는 소형 방산 기업들이 충분히 대표되도록 집중 리스크를 완화하는 동시에 방산 테마 랠리가 섹터 전반으로 확산될 때 소형주에서 추가적인 알파를 수확하는 구조를 만든다.

특정 대형주의 실적 부진이 포트폴리오 전체를 끌어내리는 ITA의 구조적 취약점을 극복하는 셈이다. 다만, 균등가중 특성상 리밸런싱 비용이 발생하고 소형주 비중이 높아 거래 시 유동성이 ITA에 비해 낮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편입 비중 상위 종목에 대한 쏠림은 상대적으로 낮다. 4월21일 기준 비중 1위인 BWX 테크노롤지스(BWXT)가3.43% 편입됐고, 제너럴 다이나믹스와 록히드 마틴, 크라토스 디펜스, 커티스 라이트 등 상위 5개 나머지 종목의 편입 비중이 각각 3% 대 초반으로 확인됐다. 

◆ 유럽 재무장 변수, SHLD만이 담는 추가 수익원 = 세 상품을 비교할 때 간과하기 쉬운 변수가 있다. 유럽 방산주의 독자 성장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NATO 회원국들이 GDP 대비 2% 국방비 목표를 향해 예산을 증액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NATO 안보 공약에 대한 불안이 '주권 유럽' 방산 생태계 육성을 가속화하고 있다. HANetf는 라인메탈이 NATO 회원국들의 기갑 차량·포병 시스템·탄약 수요 급증으로 가장 큰 수혜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ITA와 XAR은 미국 기업만 편입하는 순수 미국 방산 ETF여서 이 유럽 재무장 트렌드의 수혜를 직접 받기 힘든 반면 SHLD는 라인메탈과 레오나르도를 포함한 유럽 방산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해 미국 펜타곤 예산 확대와 유럽 자국 방산 육성이라는 두 가지 성장 동력을 동시에 포착하는 구조다.

세 상품의 공통적인 리스크 요인도 있다. 도지(DOGE)로 불리는 정부효율부가 일부 국방 프로그램의 예산 삭감을 검토할 수 있다는 점과 AI 기반 계약이 특정 기업에 집중되면서 전통 하드웨어 방산 기업들의 계약 감소 리스크, 그리고 지정학적 긴장 완화 시 방산 섹터 전반의 수요 기대가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변수다.

특히 SHLD는 팔란티어를 포함해 고평가 종목을 편입한 만큼 금리 환경이나 AI 기대감이 반전될 경우 다른 두 상품보다 더 큰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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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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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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