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가 16일 이천 인화원에서 '2026 LG어워즈'를 열고 고객감동대상 등 91개 과제를 시상했다.
- 구광모 회장은 "고객의 더 나은 삶이라는 하나의 목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기술과 LG전자의 스마트 안테나 등이 조 단위 수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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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G가 지난 16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2026 LG어워즈'를 열고 매출과 수주 확대, 사업 구조 효율성 제고 등 실질적 성과를 낸 과제에 최고상인 고객감동대상을 수여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고객의 더 나은 삶이라는 하나의 목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는 지난 16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2026 LG어워즈(LG Awards)'를 열고, 고객가치 혁신 성과를 낸 우수 사례를 시상했다. LG어워즈는 한 해 동안 고객 중심 혁신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한 과제를 선정하는 행사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고객 심사단 대표, 수상자 등 550명이 참석했다. 온라인으로도 약 1000명이 참여해 혁신 성과를 공유했다.

구 회장은 "고객 심사단이 남긴 'LG는 생활 그 자체'라는 말에 LG의 존재 이유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만들어야 할 가치는 기술이나 제품, 서비스 그 자체가 아닌 고객의 더 나은 삶"이라며 "고객의 더 나은 삶이라는 하나의 목표에 집중한다면, 고객들에게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LG어워즈에서는 총 217개 출품 과제 가운데 고객감동대상 4개를 포함해 고객만족상 33개, 고객공감상 54개 등 총 91개 과제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총 730명이다.
특히 이번 수상 과제는 단순한 고객 불편 해소를 넘어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조 단위 수주 확보, 공정 혁신, 원가 경쟁력 강화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고객감동대상을 받은 주요 과제는 AI·배터리·모빌리티 등 ABC(AI, 바이오, 클린테크) 분야에서 두드러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입자경계 코팅' 기술을 적용한 하이니켈 양극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높이면서도 안정성을 확보했다. 해당 기술은 전기차 주행거리 개선과 함께 글로벌 고객사 수주 확대에 기여했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안테나와 텔레매틱스를 통합한 '스마트 안테나 5G 텔레매틱스' 모듈을 상용화했다. 복잡한 차량 통신 구조를 단순화하면서 설계 효율과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 조 단위 수주로 이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또 자율제조 기반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배터리 생산 설비 효율을 기존 대비 두 배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는 전기차 고객사의 가격 경쟁력 확보와 신규 수주 확대의 기반이 됐다.

이와 함께 LG화학 미국 자회사 아베오(AVEO)의 페니 버틀러 시니어 디렉터는 보험 승인 프로세스를 혁신해 암 환자의 치료 기간을 단축한 공로로 개인 부문 고객감동대상을 수상했다. 기존 4주 걸리던 승인 절차를 1주일로 줄이며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개선했다.
한편 LG는 사내 오케스트라 공연과 화상 참여 확대 등을 통해 구성원 참여를 넓혔으며, 고객감동대상 수상자의 가족을 '명예의 전당'에 초청하는 등 조직 문화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