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유플러스가 13일 IMSI 재설계로 유심 교체를 시작했다.
- 매장 앞 대기줄 없이 한산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 예약률 1.4% 수준이며 업데이트로 대부분 방문 불필요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오전 한 때 지연 발생했으나 오후 복구...예약율 제고가 관건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LG유플러스가 13일부터 가입자식별번호(IMSI) 재설계를 위한 유심 교체 및 업데이트를 실시한 가운데 유심 교체를 위한 오픈런이나 매장 밖 대기줄은 나타나지 않았다.
유심 교체를 시작한 첫 타임인 10시경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한 LG유플러스 대리점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매장 앞에는 '유심 업데이트·교체를 진행해드립니다'라는 포스터가 붙어 있었지만 내부는 평소와 비슷했다.
유심 교체를 위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2~3명 있었고 그들을 응대하는 매장 직원들도 크게 분주한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앞서 SK텔레콤의 유심 교체 때 대리점 영업도 전에 고객들이 줄을 지어 서있던 것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직영점인 LG유플러스 일상의 틈 도화동 마포점의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직영점인 만큼 본사 직원들이 현장 지원에 나선 점이 다른 매장과는 달랐다.
LG유플러스는 유심 교체 및 업데이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국 1719개 매장에 5700여 명의 현장 인력과 522명의 본사 지원 인력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예약을 한 오전 시간에 방문하니 잠시 대기 후에 곧바로 유심을 교체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가입자들은 유심 업데이트를 받으면 되기 때문에 대리점에 방문할 필요가 없지만 노후화된 유심, 직접 구매한 자급제 휴대전화, 이심(eSIM)을 사용하는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태블릿PC 등의 사용자는 매장을 방문해야 한다. 대리점 관계자는 "유심이 노후됐고 자급제로 구매하셔서 교체해야 한다"며 안내했다.
유심 교체에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 절차도 간단했는데 신분증을 제시하고 전화번호를 확인한 뒤 태블릿에 서명을 하면 됐다. 유심 교체까지는 10분 정도 밖에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유심 교체 후 모바일 신분증, 금융 거래 인증을 다시 해야할 수도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하지 않았고 금융 애플리케이션은 이전과 같이 인증도 되고 잘 작동했다.
매장에는 예약 없이도 방문할 수 있다. 매장 관계자는 "이번 주에는 예약 인원이 있어서 예약 없이 방문하면 기다릴 수 있지만 다음 주부터는 오후 한산한 시간이라면 예약 없이 방문하더라도 금방 유심 교체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는 새 유심으로 개통하는 작업에서 일시적으로 지연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오후에 복구됐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까지 유심 업데이트와 교체를 위한 매장 방문 예약은 16만9000여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1.4% 수준이다. 알뜰폰 가입자 1만여명까지 포함하면 그 비율은 1% 초반대로 더 떨어진다. 유심 교체에 대한 안내 등 홍보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에 사용하는 유심 교체에 대한 안내도 따로 없었던 부분은 아쉬웠다. 실제로 LG유플러스의 유심 교체 및 업데이트 안내 메시지에는 유심이 들어가는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안내는 없었다. 유심을 교체하는 이유와 유심 교체 대상 기기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메시지에 첨부된 링크를 눌러 새 창을 띄워야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유심 업데이트를 받으실 수 있다. 유심 업데이트를 받으신 분들이 많아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시행 초기인 만큼 안정화가 우선이고 교체와 업데이트를 향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