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가 13일 추경으로 반값 여행 지역을 16개소에서 30개소로 확대한다.
- 영화관람 할인권 450만 장과 공연 할인권 40만 장을 신규 배포한다.
- 문체부는 총 500억 원을 문화·관광·체육 내수 진작에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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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정부가 2026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여행비를 절반으로 돌려주는 '지역사랑 휴가지원(반값 여행)' 운영 지역을 현행 16개소에서 30개소로 확대한다. 영화관람 할인권 450만 장과 공연 할인권 40만 장도 신규 배포해 침체한 문화 소비 회복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총 500억 원 안팎의 재원을 문화·관광·체육 분야 내수 진작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 반값 여행, 16개소에서 30개소로
반값 여행의 정식 명칭은 '지역사랑 휴가지원'으로, 2026년 처음 신설됐다. 인구감소 농어촌 지역을 방문하면 숙박·식사·체험 등 여행 경비의 50%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구조다. 환급 한도는 개인 최대 10만 원(20만 원 지출 기준), 2인 이상 단체 최대 20만 원(40만 원 지출 기준)이며, 가족 단위 방문 시 최대 50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문체부는 당초 본예산 65억 원으로 20개소 운영을 목표했다. 그러나 지자체가 지방비 70%를 분담해야 한다는 조건이 걸림돌이 됐다. 재정 여건이 취약한 지역일수록 공모에 응하기 어려웠고, 최종 시범 운영 지역은 16개소에 그쳤다. 이번 추경은 하반기 추가 지역 선정을 통해 연간 30개소를 완성하기 위한 40억 원의 보강 재원이다. 총 지원 목표 인원은 10만 명(팀)이다.
현재 상반기(4~6월) 운영 중인 16개 지역은 강원(평창·영월·횡성), 충북(제천), 전북(고창), 전남(강진·영광·해남·고흥·완도·영암), 경남(밀양·하동·합천·거창·남해)이다. 이 사업의 모태는 전남 강진군의 자체 시범사업이다. 강진군이 자체 예산으로 먼저 운영해 2024년 1만 5291팀(지역소비 47억 원), 2025년 3만 9066팀(지역소비 106억 원)의 성과를 거뒀고, 이것이 전국 확대의 모델이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월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전국 확대를 주문한 데 이어, 3월 24일 국무회의에서는 "반값 여행 대상 지역에 경북은 왜 없냐"고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 사업에 200억 원은 균형발전 취지에 비춰 너무 소심하다"며 기획예산처에 추경 대폭 증액을 직접 지시한 바 있다.
◆ 영화·공연 할인권, 숙박·체육까지 전방위 지원
반값 여행 외에도 문화 소비 전반을 겨냥한 지원책이 함께 편성됐다. 영화관람 할인권은 271억 원을 투입해 450만 장을 신규 배포하며 1매당 6000원을 할인한다. 공연예술 관람료 할인권은 41억 원으로 40만 장을 풀고 1매당 1만 원을 지원한다. 이미 4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로 개편된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생활 밀착형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숙박 지원에서는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할인권 30만 장 추가 지급(112억 원)이 편성됐다. 근로자 휴가지원은 지원 대상을 기존 중소기업 근로자에서 중견기업 근로자까지 확대해 42억 원으로 4만 5000명을 지원한다. 체육 분야에서는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튼튼머니'에 40억 원을 추가 투입해 8만 명의 수혜를 늘리고,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도 62억 원 증액해 2만 명에게 월 최대 11만 원의 수강료를 지원한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