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월트 디즈니가 지난달 조시 다마로 CEO 취임 후 마케팅 부문 최대 1000명 감원한다.
- 지난 1월 아사드 아야즈 CMBO 산하로 마케팅 조직 통합 후 첫 대규모 구조조정이다.
- 아이거 전 CEO 비용 절감 전략 연장선으로 주가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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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월트 디즈니가 지난달 중순 조시 다마로 신임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첫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 이번 감원은 마케팅 부문을 중심으로 최대 1000명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디즈니는 비용 절감을 위한 다음 단계로 마케팅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해고를 준비 중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전사 마케팅 조직이 최고 마케팅 및 브랜드 책임자(CMBO) 아사드 아야즈 아래로 통합된 이후 단행되는 첫 대규모 인력 감축이다.
디즈니는 지난 1월 엔터테인먼트·경험(테마파크 등)·스포츠 등 각 부문에 흩어져 있던 마케팅 기능을 아사드 아야즈 산하로 단일화했다. 디즈니 역사상 모든 사업 부문의 마케팅을 한 명의 수장이 총괄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조직 개편은 밥 아이거 전 CEO 체제에서 결정됐지만 실제 인력 감축이라는 결과는 다마로 신임 CEO 부임 직후 나타나고 있다. 아야즈 CMBO는 다마로 CEO와 다나 월든 디즈니 공동 회장에게 직접 보고하며 전사적인 브랜드 전략과 비용 효율화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번 감원은 지난 2022년 말 복귀했던 아이거 전 CEO가 추진해 온 실적 개선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아이거는 복귀 직후 55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과 7,000명 감원이라는 대대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다마로 CEO는 지난달 취임 첫날 아이거가 회사를 가장 어려운 시기에서 구해냈다고 평가하며 "밥의 복귀 목표는 창의성을 다시 일깨우고, 수익성 있는 스트리밍 비즈니스를 구축하며, ESPN의 디지털 미래를 준비하는 등 장기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디즈니의 추가 감원 소식이 전해진 이날 뉴욕증시에서 디즈니의 주가는 오후 거래에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1시 56분 전장보다 0.39% 오른 99.57달러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