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스라엘이 미국·이란 휴전에 레바논 헤즈볼라는 제외된다고 주장하며 8일 레바논 남부 티르에 공습을 단행했다.
- 역사 도시 티르에서 이스라엘군의 대피령 직후 대형 폭발이 발생해 연기가 피어올랐다.
- 시돈 등 인근 지역에서도 공습으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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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미국·이란 간 휴전 합의에 레바논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한 가운데 레바논 남부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군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미 CNN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특히 이스라엘과의 국경에서 약 20km 정도 북쪽에 있는 레바논 남부의 역사·문화적 상징 도시 티르에서는 이스라엘 군의 주민 대피령 직후 큰 폭발이 발생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 아랍어 대변인은 이날 텔레그램 게시물을 통해 "(티르 지역의 주민들은) 안전을 위해 즉각 집에서 대피해 자흐라니강(江) 북쪽으로 이동하라"고 밝혔다.
IDF 측은 이 지역의 헤즈볼라를 대상으로 한 공습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경고가 발령된 직후 실제로 티르 시내에서 대형 폭발이 발생했고, 연기가 피어오르는 영상이 로이터 통신을 통해 공개됐다.
레바논 남부 지역의 보석으로 불리는 티르는 고대 페니키아인들이 세운 해상 도시 국가였다. 이전에는 섬이었지만 기원전 332년 알렉산더 대왕이 이 도시를 점령하기 위해 바다를 메워 제방을 쌓으면서 반도 형태가 됐다.
고대 페니키아 시대에는 베이루트보다 훨씬 강력하고 부유했던 '지중해의 여왕'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대 이집트 및 로마 시대의 유적과 세계에서 가장 거대하고 잘 보존된 로마식 전차 경기장이 남아 있다.
티르에는 가톨릭과 정교회를 믿는 기독교 공동체도 상당수 있지만 9만500명 정도로 추산되는 도시 지역 인구 중 다수는 시아파 무슬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안에 레바논은 제외라고 주장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이란에 대한 공격을 2주간 중단하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정을 지지한다"면서도 "휴전 범위에 레바논의 헤즈볼라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티르 이외에 북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시돈 지역에서도 이날 새벽 이스라엘 군의 공습으로 8명이 사망하고 부상을 당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한편 이란의 군사·재정적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이라크의 친이란 민병대는 "휴전 기간 동안 군사 작전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