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역대 트라이아웃에서 처음 세터 포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2026 트라이아웃·드래프트에 초청된 남녀 50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KOVO는 3일 "2026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가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남자 84명, 여자 72명이 서류를 냈고, 이 가운데 구단 평가를 거친 남녀 각 25명이 프라하 현장 트라이아웃에 나선다. 2025~2026시즌 V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은 챔피언결정전 종료 후 7일까지 별도 신청이 가능하다.
남자부에선 독일 대표팀 출신 203㎝ 아포짓 리누스 베버, 일본 리그를 거친 212㎝ 브라질 거포 펠리페 호키, 2024-2025시즌 독일리그 득점 1위에 오른 캐나다 대표팀 공격수 젠더 케트진스키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여기에 이탈리아 몬차에서 뛰던 독일 국적 세터 얀 지머만도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OVO는 "역대 트라이아웃 초청 선수 중 세터가 포함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V리그 경험자들의 재도전도 이어진다. 2024-2025시즌 한국전력에서 뛰다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 2023-2024시즌 우리카드의 지명을 받았던 마테이 콕, 2015-2016시즌 삼성화재에서 활약한 베테랑 괴르기 그로저가 다시 한국 무대 복귀를 노린다. 올 시즌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뒤 챔피언결정전 직전에 계약 해지됐던 카일 러셀은 트라이아웃 신청서를 냈지만 초청 선수 25인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여자부에서는 루마니아 리그에서 뛰던 쿠바 대표팀 출신 아포짓 옌시 킨델란(188㎝), 중국 리그를 경험한 193㎝ 아웃사이드 히터 이바나 반야크(독일), 세르비아 출신 아포짓 안젤라 요바노비치가 새 얼굴로 들어왔다. 익숙한 이름들도 눈에 띈다. 한국도로공사와 정관장을 거친 반야 부키리치, 2024-2025시즌 흥국생명의 정규·통합 우승을 함께한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가 다시 V리그에 도전한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