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웅희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노리는 고우석(28·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리도 머드헨스 소속 고우석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 NBT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라큐스 메츠와 원정경기 7회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시즌 첫 등판에서 0.1이닝 3볼넷 4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던 고우석은 이날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반등의 토대를 마련했다.
고우석은 첫 타자 MJ 멜렌데즈를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좋은 기세로 이닝을 출발했다. 이후 로니 마우리시오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라이언 클리포드를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크리스티안 아로요와 비달 브루한을 상대로 연속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특히 브루한 타석에서는 스트라이크 판정이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챌린지로 번복되며 어려움을 겪었다.
고우석은 흔들리지 않았다. 크리스티안 파체에게 강한 타구를 맞았지만, 중견수 맥스 클락의 호수비로 아웃 처리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날 고우석은 총 29구를 던져 16개의 스트라이크를 기록했다. 포심 패스트볼의 최고 구속은 시속 152km였다.
톨리도는 타선의 폭발을 앞세워 시라큐스를 17-7로 크게 꺾었다. 한편 시라큐스 소속 배지환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