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배구 여제' 김연경이 미국 여자프로배구리그 LOVB의 신생팀 LOVB 샌프란시스코 공동 구단주로 참여한다.
LOVB는 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 차례 올림픽에 출전한 김연경이 샌프란시스코 구단 공동 구단주 명단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김연경과 함께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 감독, 미국 여자축구 레전드 줄리 푸디 등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포츠·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지분 참여에 나서며 출범 단계부터 '스타 구단주 군단'을 구축했다.

LOVB는 2020년 클럽 리그로 출발해 2024년 11월 미국의 세 번째 프로 여자배구 리그로 공식 출범한 신생 리그다. 현재 애틀랜타, 오스틴, 휴스턴, 매디슨, 오마하, 솔트레이크 등 6개 팀이 소속돼 있고 김연경이 공동 구단주로 이름을 올린 샌프란시스코는 내년 1월 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김연경은 구단 발표를 통해 "LOVB 샌프란시스코 여자 배구의 새로운 미래를 건설하는 데 참여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샌프란시스코 팀과 한국의 배구 커뮤니티가 의미 있는 협력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역 시절 유럽과 중국, 일본, 한국을 돌며 '글로벌 스타'로 활약했던 그는 이제 구단주이자 KYK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미국 시장에서 또 다른 도전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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