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집값 부담에 ′2030′ 주거 이동 확대…50대 이상은 관망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H토지연구원 보고서
30대 이하, 기대 심리와 금리 변화에 취약
50대 이상은 객관적 가격 지표 보고 움직여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같은 부동산 시장 환경 속에서도 30대 이하는 집값이 오를 것이란 심리에, 50대 이상은 객관적인 지표에 민감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산 축적 정도와 손실회피 성향 등에 따라 세대 간 거래 양상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정부가 연령별 맞춤 처방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2026.03.30 khwphoto@newspim.com

2일 LH토지주택연구원은 '연령별 주택매매가격 심리가 주택매매거래량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2020~2024년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집값 상승에 대한 긍정적인 심리는 30대 이하부터 60대까지 전 연령대의 주택 거래량을 늘리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반응은 세대별로 조금씩 상이했다. 주택 가격 심리 변화에 가장 크게 반응한 이들은 30대 이하였고, 50대 이하는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았다. 젊은 층은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심리적 기대감만으로도 적극적으로 거래에 나서는 반면, 고연령층은 그렇지 않았다는 뜻이다.

심리가 아닌 실제 주택 가격의 변동률 앞에서는 결과가 뒤집혔다. 50대와 60대 이상 등 고연령층일수록 시장의 실제 가격 상승 흐름에 훨씬 더 예민하게 반응했다. 나이가 들수록 자산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인 '손실회피 성향'이 강해져, 단순한 기대감보다는 시장의 객관적인 가격 지표를 보고 신중하게 움직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출 금리의 변동은 자산 축적이 상대적으로 덜 된 젊은 층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할 때 30대 이하 연령층에서 거래량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고령층은 금리 변화에 상대적으로 적은 반응을 보였다.

학계에선 연령별 성향과 자산 특성 차이가 주택 거래 행태에 구조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정부의 대응 역시 세대별 맞춤형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진창하 한양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집값 상승 기대감에 쉽게 휩쓸리고 금리 변화에 취약한 30대 이하 청년층을 위해서는 왜곡된 시장 소문에 흔들리지 않도록 정확하고 투명한 맞춤형 주택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며 "주택이 노후 자산의 핵심이라 실제 가격 변동과 시장 충격에 민감한 고령층에게는 급격한 변동성을 완화하고 자산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안정성 중심의 정책적 지원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