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액트로가 올해를 기점으로 로봇·자율주행 부품 사업으로의 구조 전환에 본격 나선다.
하동길 액트로 대표이사는 27일 열린 2026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는 미래 성장 산업 중심으로 전반적인 사업구조가 전환되는 중요한 해"라고 밝혔다.
액트로의 2025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약 2449억원, 영업이익 66억원, 당기순이익 73억원이다. 신규 플래그십 모델 탑재용 제품군 매출 증가와 자동화 설비 외판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회사는 올해 초 자율주행 및 로봇 관련 부품 생산을 위한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했다. 해당 설비는 고객사 요청에 따라 AI 시스템이 적용된 전 공정 완전 자동화 형태로 구축될 예정이다. 하 대표이사는 '피지컬 AI 분야 부품 기업'으로의 전환을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이차전지·반도체·유리기판 등 초정밀 검사에 특화된 테라헤르츠 검사 장비 ▲실리콘 음극재 성능 고도화를 위한 건식에칭 공정장비 등을 육성 중이다. 기존 주력 사업인 스마트폰 액추에이터 분야도 병행해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 대표이사는 "기존 주력사업인 스마트폰 액추에이터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성장사업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주환원과 관련해 액트로는 상장 이래 매년 현금 배당을 실시해왔으며, 올해는 자사주 소각 검토와 유통물량 확대 방안을 함께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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