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입장 더욱 강경… 배상 등 미국에 상당한 양보 요구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란 소식통이 24일 미국에 전쟁 종식 협상 시 양보 요구한다고 밝혔다.
  • 이란은 군사 행동 금지 보장과 배상, 호르무즈 통제권 확보를 요구한다.
  • 미국은 협상 중단 공격 지시했으나 이란은 공식 접촉 부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개시를 놓고 엇갈린 주장을 하는 가운데 이란은 본격적인 협상이 실제로 진행될 경우 미국에 상당한 양보를 요구할 것이라고 이란 정부의 고위 소식통 세 명이 24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전격적인 공습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에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봉쇄와 주변 아랍국 석유·가스에 대한 무차별 공격을 통해 밀리지 않는 협상력을 갖게 됐고, 대외 입장도 더 강경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란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미국과의 회담에서 단순한 전쟁 종식에 머물지 않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향후 군사 행동 금지 보장과 전쟁 손실에 대한 배상, 호르무즈 해협의 공식적인 통제권 확보 등을 요구할 것이라고 한다. 

이란 측은 또 자국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미국이 어떤 제한을 가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란이 본격적인 협상에 나서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양측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지난 이틀 동안 이란과 전쟁 종식을 위한 매우 유익하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이란과의 협상이 이번 주 내내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협상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앞으로 5일 동안 이란의 발전소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라고 전쟁부(국방부)에 지시했다고 했다.

반면 이란은 미국과 공식적인 접촉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전쟁 발발 이후 미국과 어떠한 협상이나 대화도 없었다고 했다. 

이란 측 협상 파트너로 지목되고 있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도 "미국과 어떤 접촉도 없었으며 이는 미국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퍼뜨리는 가짜 뉴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유럽의 한 외교안보 관계자는 "미국과 이란 간 직접적인 협상은 없었지만 이집트와 파키스탄, 걸프 국가들이 양측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파키스탄 관계자와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주 중으로 이슬라마바드에서 양측 간 직접 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란 소식통 세 명은 "회담이 성사될 경우 이란은 갈리바프 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참석할 것"이라며 "다만 최종 결정권은 강경파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의 고위 관리 세 명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합의하려는 의지가 강해보인다"면서도 "이란이 미국의 요구 즉 탄도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의 중단을 수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이란이 미국·이스라엘 공격에 맞설 수 있는 원동력도 탄도미사일 사용과 전 세계 석유·가스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란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한다면 이는 스스로 무기를 내려놓고 무장해제 상태가 되는 것이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韓 긴급구호대 네팔로...실종자 수색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네팔 홍수 현장에서 피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네팔로 출발했다. 외교부는 KDRT 대원들과 구조 장비 등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이날 자정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고 밝혔다. 네팔 홍수 피해자 수색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02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공군 수송기에는 고해상도 드론과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급류 구조 및 수목·토석 제거 장비 등과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실렸다. 이번 KDRT 파견은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약 10일간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한다. KDRT는 이날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해 네팔 정부 관계자 및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수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서울공항에서 출발하는 KDRT 대원들을 격려하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 과정에서 대원 개개인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KDRT는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1번 해외에 파견됐으며 이번이 12번째다. 한편,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신속대응팀은 전날 네팔 육군과 사고 지역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실시했으나 이들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opento@newspim.com 2026-09-02 06:05
사진
FT "韓 장금상선 소유 유조선 피격"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공언하는 가운데, 한국 해운사 소유 선박을 포함한 유조선 2척이 해협을 지나다 피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해상안보 분석가를 인용해 한국 장금상선(영문명: Sinokor·시노코) 소유의 '세네갈 프로스페리티(Senegal Prosperity)'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유조선 '시드르(Sidr)'호가 전날(8월 31일) 밤 미군이 안전 항로로 지정한 오만 연안 해협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협 일대의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 해당 선박들의 신원이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이 유조선 1척을 타격했다고 공지했으나 선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미군이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하자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미·이란 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는 유조선들을 집중 표적 삼고 있으며, 지난 사흘간 쿠웨이트 유조선 2척이 잇따라 피격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을 완벽히 통제하고 있으며 매일 밤 평균 30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위하고 있다"고 성과를 과시했다. 하지만 해운 분석업체 윈드워드에 따르면 최근 하루 해협 통행량은 10~21척 수준에 그쳐 실제 안전 확보 여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해협 내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배럴당 9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장금상선 측은 피격 여부를 묻는 공식 확인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라고 FT는 전했다. 한편, 이란 당국은 호르무즈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23일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중에는 장금상선 소유 선박들도 포함됐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9-02 08: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