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뛰어넘는 역대 최고 성적
장애인 스포츠 발전 적극 지원"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으로 우리 국민과 전 세계인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준 국가대표 선수단 여러분이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으로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 오찬을 가지며 이같이 말했다.

오찬은 '도전으로 쓴 새로운 역사, 세계에 빛난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노르딕스키 금메달리스트 김윤지 선수, 이제혁 스노보드 선수, 휠체어 컬링 이용석·백혜진 선수를 비롯한 출전 선수들과 지도자, 경기 보조원 등 총 39명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대현 2차관 등이 참석했으며, 청와대에서는 문진영 사회수석, 권혁기 의전비서관 등이 배석해 선수단의 도전을 축하했다. 김혜경 여사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2018년 평창 대회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고 부각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바이애슬론 첫 금메달을 획득한 김윤지 선수 ▲부상을 딛고 스노보드 사상 첫 메달을 딴 이제혁 선수 ▲16년 만에 메달 맥을 이은 휠체어 컬링 믹스 더블팀 등 주요 선수들의 성과를 일일이 언급하고, "불굴의 투혼이 무엇인지 국민에게 생생하게 보여줬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선수들뿐 아니라 왁스 테크니션, 트레이너, 급식지원센터 관계자들을 향해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역대 최고의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정부는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장애인 스포츠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선수 대표로 나선 김윤지 선수는 "대한민국의 대표로서 경기를 뛸 수 있었다는 사실이 영광스럽고, 국민께 애국가를 들려드릴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도전하고 싶은 장애인분들이 계신다면 겁내지 말고 도전해서 자신의 재능을 찾길 바란다"고 했다.
건배 제의를 맡은 휠체어 컬링의 이용석 선수는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하나의 팀이 되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며 "대한민국"이라고 외쳤고,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화답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찬장에 선수들의 편의를 고려한 점자 메뉴판을 마련했으며, 메뉴로는 '눈 쌓인 코르티나'를 형상화한 밤 크림 케이크 등을 제공했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