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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지연사업은 갈아엎고, 캐나다 잠수함은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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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19일 국방기자단 간담회에서 방산수출 글로벌 4강 도약을 목표로 해외 사업 방식과 내부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청은 지연 사업 처리와 드론·국방반도체 등 핵심 분야 보완에 집중하며 신속획득 제도와 R&D 확대로 단계적 보완에 나서겠다고 했다.
  • 방사청은 성과 중심 사업관리와 책임성 강화를 축으로 조직 운영을 개편하고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시 내년 중 4강 선언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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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 청장, 기자간담회… "방산수출 4강 목표… 고의 지연 끊어낸다"
"드론·국방반도체 취약, 신속획득·R&D로 체질부터 바꾼다"
"캐나다 잠수함 수주 땐 내년 'K-방산 4강 선언'도 겨눈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19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방위사업청 국방기자단 간담회에서 이용철 청장은 방산수출 '글로벌 4강' 도약을 목표로 해외 사업 방식과 내부 제도를 동시에 손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청장은 지연 사업 처리와 드론·국방반도체 등 핵심 분야 보완 방안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용철 청장은 질의응답에서 "방산수출 4강 도약"을 공식 목표로 제시하고, 해외 출장을 '명확한 목표사업' 중심으로 운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전처럼 여유 있는 방문 일정을 소화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상대국 고위 관료와의 회의에서 어떤 사업을 어떻게 '관철'할지에 초점을 맞춰 출장 일정을 짜고 있다"고 현장을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국방기자단 간담회에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방산수출 '글로벌 4강' 도약 구상과 지연 사업·드론·국방반도체 보완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6.03.20 gomsi@newspim.com

방산 수출 실적은 청 출범 초기 2억5000만 달러 수준에서 지난해 150억 달러로 약 70배 증가한 것으로 제시됐으며,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시 내년 중 '4강 선언'도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방사청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정책적 선택이 필요한 사안은 "국가 이익을 최우선으로 판단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특히 반복 지연 사업에 대해선 신속한 의사결정과 법·제도 개선을 통해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용철 청장은 경쟁 미성립으로 수차례 유찰·지연되는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고의적 지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제도 보완도 병행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내부 일정을 "대부분 제도 개선 토론으로 채우고 있다"며 "방산을 단순 조달 행정이 아닌 산업 육성 축으로 보는 관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질의응답에서 드론과 국방 반도체 등 핵심 분야의 취약성과 보완 방향도 도마에 올랐다. 방사청은 드론, 국방 반도체 등이 해외 기술·부품 의존과 전력화 지연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신속획득 제도와 연구개발(R&D), 산업 기반 확대를 통해 단계적 보완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국방 반도체의 경우, 현재 99% 수준의 해외 의존을 줄이기 위해 '국방반도체 자립화'와 방산 분야 '국가전략기술' 지정 추진 등 중장기 패키지를 가동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용철 청장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AI·드론·로봇·우주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로 첨단전력 전환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답했다.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국방기자단 간담회에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비롯한 주요 해외 사업 관련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6.03.20 gomsi@newspim.com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비롯한 주요 해외 사업 관련 질문에 이용철 청장은 "범정부 차원의 지원과 외교적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 수주 가능성과 협상 내용에 대해선 말을 아끼면서도, "향후 성과 창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본다"며 수출전선이 '안개 속이지만 불가능한 과제는 아니다'고 평가했다. 방사청은 NATO 등 미개척 시장에서 한국산 무기체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빠른 공급·합리적 가격·안정된 성능을 K-방산 3대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부연했다.

방사청은 전반적인 업무 환경이 "성과 중심 사업관리와 책임성 강화"를 축으로 크게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출장을 포함한 조직 운영 전반을 정량·정성 성과와 연계하고, 지연 사업에 대한 책임 추궁과 구조 개선을 병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용철 청장은 조직 위상과 관련해 "서울대를 4명 보내는 학교에서 9등 하는 학생에게 내년에 서울대 가라는 주문을 받은 격"이라며, 방위사업청을 '처'급으로 승격할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다만 승격 여부는 "건의를 받는 쪽의 결정"이라며, 추가 압박보다는 정부 판단을 기다리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goms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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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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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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