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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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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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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뉴욕증시 19일 주요 지수가 유가 급등과 연준 정책으로 하락 마감했다.
  • 이란 전쟁 리스크로 브렌트유 119달러 터치하고 에너지주 강세를 보였다.
  • 유럽증시 2% 이상 급락하고 국채금리 상승하며 달러 약세를 나타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과 전날 발표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가 투자 심리를 강하게 압박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3.72포인트(0.44%) 내린 4만6021.43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21포인트(0.27%) 밀린 6606.49에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1.73포인트(0.28%) 하락한 2만2090.69로 집계됐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경제적 재앙으로 번질 수 있다는 분석이 시장의 비관론을 뒷받침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상군 투입 없이는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수 없고, 외교적 합의 없이는 선박 통행이 정상화되긴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유가 상방 압력이 구조적으로 고착화할 수 있단 우려가 제기됐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전날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2.7%로 상향 조정하고 제롬 파월 의장이 에너지 쇼크를 공식 언급한 점 역시 우려했다.

특징주를 보면 유가 급등의 수혜를 입은 에너지 기업들이 시장의 하락세 속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APA는 3.96% 상승했고, SLB와 베이커 휴스는 각각 5.52%, 5.62% 상승하며 유전 서비스 및 탐사 분야의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했다.

IT 서비스 기업인 액센추어는 2분기 실적이 월가의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4.30% 올랐다. 반면 전기차 기업 테슬라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에 대한 조사가 시작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3.18% 하락했다.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당국의 규제 리스크가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진 결과다.

전날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이날 3.78% 하락했다. 기대 이상의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주가에 선반영되었다는 인식과 함께 향후 반도체 수요 피크 아웃에 대한 우려 등 투자자들의 더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데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 브렌트유, 장중 119달러 터치...금 약세

페르시아만 지역에서의 공격 격화로 주요 에너지 시설에 장기적인 피해가 발생하면서 유가는 강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19% 하락한 배럴당 96.14달러에 마감했지만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은 전날보다 1.18% 상승한 108.65달러에 마감했다.

WTI는 장중에는 약 4달러 상승해 100.02달러까지 올랐는데, 현재 WTI는 브렌트유 대비 11년 만에 가장 큰 할인 폭에서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는 장중 한 때 119.13달러까지 치솟으며, 3월 9일 기록했던 약 3년 반 만의 고점에 근접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공급 확대 조치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발언이 나온 뒤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카타르를 공격하지 않는 한 이스라엘이 사우스 파르스 시설을 다시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유조선에 묶여 있는 약 1억 4,000만 배럴 규모의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조만간 해제하고 전략비축유 추가 방출을 시사했다.

금값은 이란 전쟁 관련 에너지쇼크가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강화된 영향에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5.9% 급락한 4,605.70달러에 마감했다

◇ 美 국채금리 급등, 달러 약세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충격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흔들며 미국 국채 수익률이 단기물 중심으로 상승하고, 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미 국채 2년물 수익률은 장중 3.96%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3.782%로 3.9bp(1bp=0.01%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5년물도 7개월 만의 최고치에 근접하며 3.876%를 기록했고, 10년물은 4.257% 수준에서 보합권을 나타냈다.

국채 수익률 곡선은 단기 금리가 더 빠르게 상승하는 '베어 플래트닝' 양상을 보였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 차이는 36bp까지 축소되며 금리 인하 기대 후퇴를 반영했다.

수익률 상승은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동결 속 매파 기조'가 촉발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빠르게 약화된 가운데, 영란은행(BoE)은 중동 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 위험을 이유로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했고, 일부 위원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유럽중앙은행(ECB) 역시 금리를 유지하면서 유가 급등이 성장과 물가 전망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 하락한 99.20을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1.18% 상승한 1.1585달러, 엔화는 달러 대비 1.4% 상승한 달러당 157.61엔을 나타냈다. 파운드화도 1.4% 상승한 1.3436달러로 강세를 보였다.

◇ 유럽증시, 2% 이상 급락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내렸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14.29포인트(2.39%) 떨어진 583.64로 장을 마쳤다. 이 지수는 작년 12월 중순 수준으로 후퇴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662.69포인트(2.82%) 하락한 2만2839.56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41.79포인트(2.35%) 내린 1만63.5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62.01포인트(2.03%) 물러난 7807.87에,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039.96포인트(2.32%) 후퇴한 4만3701.38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393.20포인트(2.27%) 내린 1만6905.90에 마감했다.

이란 전쟁이 출구를 전혀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ECB와 BOE 모두 금리를 동결한 것이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주요 섹터 중에서는 광산주가 금·은 가격의 하락으로 4.2% 급락했다. 금·은 가격의 하락에 대해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빠르게 현금을 확보하려 하는 과정에서 안전자산까지 매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고, 달러 강세가 겹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영국 런던 증시에 상장된 칠레 광산업체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와 멕시코 기업 프레스닐로(Fresnillo)가 각각 5.65%, 7.41% 떨어졌다. 인플레이션 우려 고조와 에너지 가격 상승이 생산자 마진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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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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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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