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전국' 확대
복지부 "치료·재활 기반 함께 마련"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2030년까지 정신질환 집중치료실 병상을 391개에서 20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도 전국으로 확대한다.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9일 오후 2시 전북 익산시 소재 원광대 병원을 방문해 급성기 집중치료병원과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등의 운영 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제3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에 지속치료 기반 강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원광대 병원은 집중치료병원으로서 자·타해 위험이 있거나 치료 필요성이 높은 응급환자에게 집중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집중치료병원은 정신질환의 발병 단계와 증상 등을 고려해 병동 기능을 세분화하고 보상을 차등화한 첫 모형이다. 최적화된 의료 자원 투입을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복지부는 응급·비자의 입원 발생 건수 등을 고려해 작년 기준 391개 병상을 2030년까지 2000개 이상의 집중치료실 병상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2030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병원기반사례관리는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향후 본사업화를 추진해 입원중심 치료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기반 치료와 회복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는 집중치료병원과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등 주요 사업 운영 현황이 공유됐다. 의료인, 전북특별자치도 담당자 등과 함께 정신질환 발병 단계별 공백없는 정신의료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과제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정경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응급·급성기 치료 인프라는 정신질환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제때 제대로 치료하기 위한 필수적 요소"라며 "조기 퇴원 후 지역사회에서 일상을 이어가며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재활 기반을 함께 마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실장은 "정신응급 및 급성기 집중치료부터 퇴원 후 지역사회에서의 치료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정책 기반 구축을 위해 '제3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에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하겠다"고 했다.
sdk1991@newspim.com












